2003 법무사 6월호

이냐안거 2미움 분홍빛 복사꽃 피는곳. 아지망이 저민 한여름 파란 하늘 뭉게 구름 속에도 낙엽이 고독을 어쩌지 못해 몸부립하는 바랍결에도 고리움 잡들지 못하고 비 오는날. 포근히 잦아드는 안개처럼 피어오르는그리움은 묵은 벗을찾고싶어 전화를걸고 목로 주점에서 사랑과 인생을, 합께 얘기하며 한잔숨을 냐누고 싶습니다. 저렇게 소리없이 비가 오는 날은―― 가슴이 따뜻한사랍 언제나 편안히 마음을 주고 싶은 사탑을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그런포근함이 우리들의 잠을 깨우지 말기를 고렇게 행복한 깊은 잡이 깨일때까지 비의 노래를 들려 주기를―― 저렇게 소리없이 비가 오는 날은―― 기자를타고 따뜻한 사망 아끼는 정 있는 마읍의 고향으로 떠나고 싶습니다. 宋 泰 浩 1 법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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