入 “어머니, 아버지 몸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 전쟁이 끝나면 곧 돌아오겠습니다.”이런 말도 못하고 떠난 것이 50여 년이 지난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후회된다. 그때의 일들을 생각하면 슬 폼이 이내 눈물로 이어진다. 생전에 돌아가 찾아뵙지 못했지만, 아들이 꼭 돌아 올 것이라는 기 대라도 가지고 사시게 하는 것이 자식된 도리가 아닌가… 조국은 통일이 돼야 한다고 전쟁을 일으켜, 전 사한 시신은 강산을 뒤덮었고, 많은 사랍을 고 향에서 떠나게 하고는, 그 후 고향에 을 꿈도 꾸 지 말라 한다.”傍若無人*盜跡距이도 형제간엔 善人이랴'했는데, 동족은 형제라고 하던 그 사 람이 고향을 자지하고 고향에 봇가게 하니*盜 距이보다 뭇한자가 내 고향을 틀어쥐고 父傳 子 承으로 고향 방문 맘대로 못하계 한다. 그러 니 슬프지 않을수 없다. 납과북은 화해하고 협력하여 평화와 번영을 누려야 한다하고, 납쪽에서 답러(dollar)와 쌀 과 비료를 원조 받고는, 북은몰래 핵 폭탄을 개 발하고, 배은 망덕하게 그것으로 납쪽을 위협까 지 한다. 한국전쟁 나기 전에 속았던 대로 또 속 는 것 같은 생각이 들였는데, 그 후 납에서는 북 이 적이 아니라고 까지 하다가 서해에서 북쪽 합정이 납쪽 군함에 포를 소아 납쪽 군함을 격 침시키고, 남쪽의 많은 장병이 죽고 부상당했 다. 그것을 놓고 북쪽 군함이 최고위층의 지시 없이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일 것이라고 두둔 하는 사람이 지금 납쪽 정부의 요직에서 일하고 있으니 슬프다 못해 분노로 이어진다. 한국전쟁 때, 나도 그랬지만 많은 靑距年 사랍들이 총을 쥐고 목숨걸고 싸워 지겨낸 이 나라인데, 요새 와서 이상한 조류로 변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을 말아야지, 말하지 말아야지, 그리고 목묵히 내 할 일만 하고 살아야지, 불만도 불평 도 하지말고 그런대로 한 세상을 보내야 마음 이 편할 것을, 그래도 고향만은 자꾸 생각나고 가보고 싶다. 그런데 내 고향은 없다, 凍土 안에 있는 고향은따듯한법을 받아解土 될 때까지 고향이 아니다. *盜拓(도 척)=고대 중국의 큰 도적의 이름 현인賢人) 柳 下 惠의 아우 朴 亨 洛 1 법무사 대안법무사업외 79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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