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법무사 7월호

몇 십분의 1이라도 이들 희생자들에게 바쳐졌디라면 유족들이 그 같은 소외감과 서 러움을느끼지는않았을것이다. 일마전 백악관의 안보 보좌관이 한국측 인사에게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전 여중생 의 이름을 불은 뒤 서해교전에서 사망힌 군인의 이름을 불어 대답을 못하고 쩔쩔매 였다는 기사는무엇을 웅변하고 있는가 나라를위해 몸바친 사람의가족들에게 내 자식, 내 형제의 희생이 잊혀져 버렸다 는느낌이 들게하면그국가는촌재의의미가없다. 이런국가를위해누가선뜻목숨을내놓으려할것인가. 1970년대까지만 해도 6. 25 전사자 가족들에게 징부의 위로와문안편지가 이어져 많은 집안에서 명예롭게 보관해 오고 있다. 미국이 2자대전이후 세계도처에 묻혀있는 실종유해의 뼈 한 조각이라도 더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뒤지고 유가족이 냐라의 영웅으로 궁지를 가지고살 수 있게 배려 해주는 미국 정부의 정책을 보면서 너부 서글퍼집은 비단 필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 이다. 강한 미국의 힘이 어디서 연원하는지 알 것같다. 군대는사기를 먹고사는집단이다. 국방력 강화를 위하여 국방비 증액도 중요하지만 無形전력인 군의 사기 전직이 급 선무이다. 서해교전의 용사들은나라가나에게 무엇을해주기를바라기 전에 내가나라를위 하여 무엇을 할것인기를 죽음으로실천에 옮긴 호국의 간성이며 현대의 영웅들이다. 그들의 희생정신은고양되어야한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자라나는 정소년들에게 점자 잊혀지고 되색되어 거의 形該化되다시피한 護國, 報 勳이라는 단어의 意味를되살려주는 정책이 활발히 펼처지기를 기대해 본다. 趙 能 來|법무사 대안법무사업외 89 1;

RkJQdWJsaXNoZXIy ODExN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