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법무사 8월호

사적 특수성에서 오는 가치의 갈등이 있고, 개인주 의, 집단주의와 같은사회사상의 갈등이 있다. 그리고 지역, 계충 세대, 남녀갈등처럼 집단간갈 등이 있고, 전인교육과 출세주의 교육의 갈등처럼 교육에서의 가지갈등도 있댜 가치의 갈등에서 파생되는문재들은자칫잘못하 면 부정적 인 국민으로 발전되 어 갈등과 대 립이 심화 될수있댜 이것은우리 모두가경계하여야한중대 한문세다. 흑인들에 대한 백 인들의 인종차별로 미국에서는 가끔곳곳에서 크고작은충돌이 일어난다. 식당, 거 리, 버스뿐만아니라화장실도혹인용, 백인용이 있 어 흑인들에게 삽한 반발을 사고, 심하면 약달 방 화, 살안까지도 빚어내는흑백갈등을볼 수 있다. 혹백파동하면 미국의 혹인대 백인의 인종차별을 연상하지만 우리도 흑백파동이 있었다. 미국의 흑백 파동과는성격이 다르지만, 과거의 연탄과쌀값파 동이 미국의 그것보다 우리에게는 더 절실한 것이었 다. 고리고 고부간의 갈등도 만만치 않다. 고려나 우 리는동서양의 문화적 갈등의 매듭을 푸는곳이 바 로 한국이여야 한다는 역사적 궁지와 자부심을가져 야한다. 우리민족은 푸는데 탁월한 재능과 재주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분풀이, 화풀이, 살풀이, 심심풀이, 시름풀이 등과 같은 말을자주하며 실행 하고 있다. 서로 의견이 대립되었을 때 서양사람들 은따지고 하겠지만우리는 그때에 풀어 버리라고 한다. 우리의 풍류도澤流道走- 이 푸는문화의 숨은 기 초를갖고 있댜 우리는 동서양 문회에서 오는모든 갈등과 혼란을 풀어야 한댜 우리는 박으로 삼국시 대의후예답게 힘차게 나가고 안으로는고려, 조선 시 대의 후손답게 쉽 게 풀리지 않는 분제들을 조국의 궁지속에서 하나의 중심을 향해 풀어 나기야 할 것 이다. 박으로는 원심력 健心力)과 안으로는 구심력 (求心 力)을조화시켜 매듭을풀어야 할것이다. 이것은 고 것을 실천할 수 있는용기와 지혜가 있을 때에만 가 능할것이다. 갈등의 매듭을 푸는 곳은 오로지 한국박에 없다는 사실을 각성할 때에만 이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할것이다. 姜 正 煥1 법무사(수원희) 대만법무사엽외 73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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