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2. 11. 인천에서 이곳까지 단숨에오는동안비행기에서 지질대로지쳤는데다시 버스로대 여섯시간을더 타야만오늘밤 묵을호텔에 이른다니 산넘어 산이 다. 너무도 빽빽한 일정에 할 말을 잊은 재 여독에 지처모두가졸기 시작한다. 그러나필자는차내에서는못자는편이어서 이를 참고가야했다. 가도가도지평선만보이는평야지 대 뿐인데 한시간쯤지나자 그때서야낮은산이 눈 에띈다. 이윽고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 인 나망가 (namanga)에 이르렀다. 시간을 보니 17:55이다. 부라부라 비자를발급받고 출국과 입국수속을 번 갈아하지만 열대지방사랍들이라 어찌나 느리던 지 한시간이성이 지난다음에야겨우국경을통과 하고탄자니아땅을밟을수있었다. 다시 버스에 오르고18:55 출발을 한댜 1시칸반 동안을 달러 20:24에야 비로소 오늘밤 목을 아루 사(Arusa)에 있는호텔 (Mount Meru)에 안착을 한 것이다. 집을 떠난 지 첫 번째 든 호텔이지만 그동안 너무 도많은시긴이 홀렀기에수일이 지난기분이다. 호텔식딩에서 서둘러저녁 식시를마쳤다. 내일 은 킬리만자로 산을오르는 날이니 산행에 필요한 장비는따로배낭으로옮겨 담고잡다한물건은호 텔에 보관시켜야하니 가빙에 넣어서 내일 아침 한 곳에모으라는것이다. 피곤해서 빨리 잡자리에 들고 싶지만 점을 나누 다 보니 시간이 꽤 많이 걸렸다. 두 사람이 사용할 침낭두개만 해도대형 배낭하니에 가득찼고, 그밖 에 방풍의, 오리털 방한복, 파일 자켓, 우의 등 너무 도 챙길 것이 많아서 아무리 줄여도 배낭이 세 개나 되었다. 서둘러 잠자리에들었지만시차때문에 좀 체로잡을 이룰수 가 없어서 부득이 수면제를꺼내 어 먹은다음에야 잠이 들었댜 모닝콜을 알리는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우선 날씨가 걱 정이 되어서 창문 커튼을 제끼니 다행히 괘청하여서 마음이 놓였다. 제말 산행을 먀전때까지 만이라도 비가 안오기를 마음속으로간절히 빌었다. 아침밥을먹기가바쁘게 보관시킬 가방을호텔 에 맡기고 나머지 짐은 버스에 실었다. 버스는 예정 대로08:20 출발한다. 한 시간 쯤 달리 09:25 킬리만자로 산행 시발지 인 모시(Moshi)에 노착하니 쎈파와 포터들이 우르 르몰려든다. 가격을 정하고 그들에게 집을 맡긴 다음 산을 오 르면서 필요한 물건과 식수, 그 밖에 카메라를넣은 배낭만 등에 매고 마랑구(Marangu) 게이트로 갔 다. 이곳이 해발 lITTOm이니 3분1은 차로 오른셈이 댜 입산수속을 마치고 11:12에 산행을 시작했다. 무슨일이 있더라도집 사람을대동하고끝까지 올 라기야겠는데, 무릎관절이 심하다고 하니 뜻대로 될지 걱 정이 앞선다. 광주에서 가지고 온 스틱 두개 를 양손에 하나씩 들게 하고 발에 힘을 주지 말고 양팔에 체증을 신고 걸으면 3분지1의 협은 감소된 다고 당부해 보지만 어 쩐지 불안하여 이 러다가 함 께 주저 앉는 것은 아닐는지 마음이 괴롭다. 포터 팀장인 헤드가이느 프레느리(Prorick Tarimo)은 집사람이 마음이 걸리는지 시종 계속 뒤따라가면 서 천전하계 말도건네고성의껏 모둔편의를다하 여 보살펴 준댜 다른 포티들은 납루한 옷차림 에 50沿0kg 정도의 무거운 집을 지고 현떡거 리면서 올라가지만 이 팀장만은 세런된 모습으로 모자와 옷가지를고급으로착용했을뿐만아니라, 다른포 터들이 신지도않은고급등산화까지 선었고,핸드 폰은물론이고심지어 고도계까지 차고, 지고가는 점은겨우우리 일행이 먹을토시락뿐이어서 다른 대만법무사엽외 71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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