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법무사 2월호

수양 I 지리산종주산행기 ---------------- ------------------------------------------------------------------------------------------- 10개 정도의 크고 작은 바위가 환상적 이다. 의 불빛이 붉게 타오른다. 칠선봉에서 몇 번째 바위 사면을 돌아서고 어둡기 전에 빨리 하산하라는관리인의 방 키 작은 철쭉 길을 지나서 영신봉의 아찔한 송에도 우리는 코방귀댜 연하천에서 알려 암봉고개에 이른다. 대성골 쪽으로 확트인 준내로 버티기 작전에 성공하여 맨 나중에 조망이 멋들어지고 넓은 세석고원이 나를 입실하여 산장 2층 오르는 계단에서 달콤한 반긴다. 산장의 밤을지낼수있었다. 청학동은과연어디에 있는가. 이상세계가 10월 4일새벽 5시 잠에서 깨어나니 그많 서 양에서는 유토피 아로 나타나고 동양에서 은사람들이 거의머나고산막이 팅 비다시 는 무릉도원으로 나타난다. 일찍이 최치원 피 썰령하다. 바삐 서둘러 짐을 챙겨서 세석 은지리산에서 신선이 되어 청학동으로 떠 을 출발했다. 싸놀한 새벽 바람을 안으며 올 났고, 그 후 우리는 천년이 넘도록 그 믿음 망졸망한 바위 군을 30여분을 오르니 촛대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봉이다. 어둠을 가르며 천왕봉쪽에서 빨갛 청학동을 찾아서 선인들은 악양의 매계, 계 해가 떠오르고 있다. 일출이다. 비록 정 불일폭포, 연곡사골짜기,그리고이곳세석 상은아니지만천왕봉 일출을보다니! 가슴 고원이 청학동이라고 말들하지만 김종직과 벅찬환희의 순간이다. 수석처럼 생긴 암봉 김일손도, 도서산대사도 청힉동을찾지 못 사이로 삼신봉을 지나고 키작은 초목지대를 했다. 그러나 실망할 것이 없다. 우리의 영 거쳐서 바위가 멋진 연하봉을내려서니 8시 혼이 숨쉬는 곳, 검은날개에 붉은머리, 자 장터목이다. 주빛 다리의 새가 햇볕 아래서 전체가 푸르 여기 장터목은 옛날 산청 시천 사람과 합 다는청힉이 풍요와평희를 입에물고날아 양 마천 사람들이 서로 물물교환을 하며 장 올 것이고, 꿈을 키우고 가꾸는 마음속에 청 이 섰다는 곳인데 지급은 일반 등산객과 천 학이 나래를 펼 것이니 말이다. 왕봉 일출을 보러오는 대기소로 난장판 장 3시 30분 세석에 도착했댜 세석에서 왼 터가된번잡한곳이다. 쪽은 백무동으로 향하는 한신계곡이고 오른 1992년 6월 장터목에 올랐을 때 산막에는 쪽은삼신봉으로길게 이어지는납부능선이 뭇 들어가고 대피소 벽에 기대어 잠을 청하 다. 2km 쯤 아래로 내 려가면 유명한 기도처 다가너무추워서 화장실로갔는데 이미 여 영신대가 있고 그 밑에는 신비한 음양수가 자들이 남자 화장실을 접령 해버려 뜬 눈으 사시사철 흐른다. 나는 슬그머 니 산장 아래 로 추위에 떨면서 밤을 지샌 기 억이 되실아 물흐르는 곳으로 내려가 조심스럽게 고양 나씁쓸하댜 많은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걸 이세수를한후폴밭에 덥석 앉았다가누웠 보니 어제 밤에도 그러한 사건이 벌어졌음 다 하면서 신선초를 피 워 문다. 화개동천 골 직하다. 짜기에 차오르는 안개와 머리 남해바다를 산막뒤 돌받을치고올라서니 완만한능 한없이 바라본다. 별들이 가끼이서 반짝인 선이 이어지는데 푸른 나무 한그루 보이지 다. 석양이 지나고 어둡이 질어질수록광양 않는고시목 지대다. 자유당 시절에 이 높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 56 潟丘2 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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