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법무사 2월호

이씨로부터 양산이씨로갈라전것이다. 문화유씨도 이와같은경우이다. 문화유씨의 시조유치달은고려 태조로부터 유씨 로 사성을 받았는데 그의 아들형제 중 맏이는 자(車) 씨 성을동생은유(柳)씨성을이어 받았다고한다. 맺는말 우리의 성씨세도는 다른어느민족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독특한 민족적 유산이라고 자부할수 있다. 고것은 우리겨레의 혈연적(血緣的)인 일체감(一體 感꾀- 아울러 민족적 전통의식을 보촌하고 지탱해 온장구한 역사성이 있기때문이다. 면면이 이어온세대의 연속성과이에따른각가지 문화적 유산과가치가융합되어 나라의 족보인 우리 의 역사가 만들어졌으며 이 역시를 통하여 우리는 과거사를 되돌아 보고우리의 선조들이 외세의 말굽 에 짓밟혀 울부짓던 통한의 눈물을 우리 후손들이 닦아주고분노와 참회와뼈아픈성찰을 통히여 새로 운용기와희망으로웅비와전진의 민족번영을다짐 하면서 국가백년 대계를설계하여야할 것이다. 우리의 자랑인 씨관제도가 남긴 유산 가운데 고것 이 한때나마민족의 번영을가로막고국기발전에 장 해요인으로 작용한 사실도 많았다. 특히 그중에서도 혈 연의식 Qto.,緣意識)에서 싹트기 시작한 파당의 생성 과 조성으로 문벌주의(門關主義幽- 반상의식(班常意 識은 신분제가 낳은 노비제도와 족별주의때笑閩主 義)로 하여금 부전자전~ 사전문전(師傳門 傳)이라고 하는 세습적 관행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걸음을 멈추계 한 것이다. 흔히들 말하기를 역사는 살아있는 거울이라고 한 댜 이 거울을들여다보며 잘못된 내 얼굴을 바로잡 으려고는하지 않고 여기에 더한분칠만하고 있는 것이오늘날의 정치상횡이라고할수 있다. 구습과 관행을그대로모방한파당정치와아집이 낳은시행 착오는 결과적으로국민만 골탕먹계되는 것이다. 옛밀에 막급막지(莫急莫止)라고 하는 말이 있다. 급하다고 서둘지 말고, 가다가는곧 그치지 말라고 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는 선후 순서가 있 고사안의 경중이 있으며 시와때를잘맞추어 처신 을해야하는것이다. 혈통과 가문과 전통과 민족의식은 우리민족이 갖는절대 보편의 가지 중에서도 가장소중한 가치 이다. 이것을 유지 보존하기 위히여 조상 대대로 고 명 맥이오늘에 이어져온것이다. 이러한 맥락속에서 우리의 씨관제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요즘논란이 일고있는가당치도않는호 주제폐지와 여성汝:姓) 취득문제이다. 국정에 참여 하고있는선량들이여! 내조상, 내혈 통, 내가문과우리의전통을이어갈수호신의도덕 군지여舒悳君子)로 영원한 역사와함께 살아남으려 면 고대들의 양심과 지성으로 정 넝 올바론 성찰 있기만 을기대할뿐이댜 하 윤 | 법무사(대구회) I 74 潟H2일모 협 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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