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법무사 7월호

그래서 나는 다시 중풍으로 앓는 경우 전혀 회복 될 가망이 없고의식이 없는상태가된다면 고런것 이 소위식물인간인데, 고렇게 되면사람의삶이 아 무 가치고 없게 되는 것이니, 그런 때에 수명만을 연 장히는 치료는 의학의 악용이라고 생각되어 치료를 하지 말라고 가족에게 유언을 해 놓았다고 또 한번 당돌하계말했다. 의사는 이 뇌동맥류가 혈압이 높은 사립이 잘 터 진다는 것과 수술을 할 때는 다리의 허 벅지 동맥을 자르고 고리로 가는철사를 넣어 뇌 속까지 올려 보 내서 그 뇌동맥류를 축소시 키는 수술이 라고 했다. 이 렇게 나의 종합검 전이 끝났는데 의사는 이 뇌동 맥류도 1년쯤 있다가 다시 CT촬영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했다. 사무실로 오기 위해 지하철 전동차를 타고 오는 동안 내내 그 뇌동맥류 생각만 했고 사무실에 돌아 와서 조금후에, 가끔감기라도 걸리면 치료받던 노 내과에 가서 혈압을 측정 해 보니 124-76으로 전과 같이 정상이었다. 그런데 아침에는 150에 10億묘료 나왔고 의사는 혈입이 높은 사립이 뇌동맥류가 잘 터진다고했으니 고동안나는안해도될 괜한걱정 과불인감으로지낸것이다. 오후친구들과접심을같이 할때, 나는종합김전 결괴를말하지 않았다. 내가그런말을한다고뇌 속 의 혈관에 대한것이니 친구들에게서 무슨 도움이 되는 비방洞必方) 같은 것을 들을수 없을 것이라 생각 하고, 또 2. 391죄 발병 확률에 괜히 부담스럽게 동정 받아가며 주눅이 들어 살기 싫어서 그런 것이다. 나 는 이때까지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느라고 음식의 절제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느라고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인지아직정신적으로활력이넘치고육제적 으로그 정신을지탱 할만큼건강을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생지필멸(生者必滅)이라, 사람이 나이 먹어 I 70 潟H7멀오 감에따라노쇠해지고죽음에 이르는것은어쩔수 없는일이다 종합겁전을 받은결과, 고 판정을받을때까지, 어 떤 중병이 있다고 판정나지 않을까 불안하나, 점 진 을 받고 나쁜병을 첨단의학 기기로 조기에 찾아낸 덕분으로많은사람들이 견강을 되찾아새로운삶을 살아가는사립이 있는가하면, 나처럼 이렇게 모호 한판정으로 심기를흔들어 놓는경우도 있다. 조기 에 발견하고서도 수술을 하던가 약으로 치료할 수 없는것이라면, 이것을그냥두자니 머리속에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폭탄을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같은 기분이라서 종합검진이라는것이모두에게 다좋은 것만은아닌것같다. 사람은 장생불시(長生不死)하는 방법은 없다. 종 합검전을 받으면서도 그랬고 받은 후에도 죽음에 대 한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계 했다. 내 나이라면 이 젠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마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니, 앞으로 여생이 일마나 남았는지 모르 지만, 지금 이 시간에 따지고본다해도오래 산 것이 니, 한번은갈것이라면납은생을어떻게 걸림없이 살다가 갈 수 있을까에 신경써야 할 것이고 구치스 럽 계 생에 집칙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시 다점했다. 박 형 락 법무사(서울북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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