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법무사 11월호

수사 I 마음 나) 인생 70세이면 부인이 있는사림이나 없는사 람이나 부부생활에는 똑같은 처 지라고 하며 다) 인생 80세가 되는 날에는 집 에서 누워있거나 산에 가서 누워있거나 매냥 같다고 하는 말들 이다. 이와같은 말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인생 의 한계접에 다달 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할수 있다. 허나 선노심불노(身老心不老)라고 하는 말과는어울리지 않는말인지도모른다. 그리고시람의 마음은때와장소와시람에 따라서 변하기가 일수이다. 이것은 마음에 굳건한 주견이 없 는 심무소주(心無所士)의 소인배가 취히는 지조(持 操)와 기개(氣槪潟} 하루아침에 버리고 강자앞에 무 릎꿇은 비겁자(卑|夫者)의 행동인지 모른댜 이와같은 행동은 특히 정상배敏商輩)에게 해당하는 밀이다. 또한 천유불측풍우 인심조석가변(天有不測風雨 人 心朝夕可變)이라고 하는 말과 같이 히늘에는 예측할 수 없는 비바립이 있고 사람의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할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이며 이말은 평범한 인생이 라면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밀이 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강자에게 아부하며 약지예계 군림하는 비 굴한소인배가되기보다는 불의에 강하고정의에 불 타는대인의 넉넉한마음씨가필요하며 사람의 어진 (仁) 마음은 대내적인 것이라고한다면 정의(義)로운 마음은 대외적 인 것이며 사람이 취할 길이라고 하는 말에서도알수있다. 이제 마음의 자유여행 가운데 취선악시(取善惡捨) 로우리의 착한심성에 따라이성을 되찾아 인생의 정도를 찾을 때다. 분노의 마음은 자기의 육신을 감 아먹계 되나용서하고화해하는마음은 언제나평 화롭기 때문이다. I 74 ;J;n± 11 일모 4 aHL m· • 7':亡 三 사람의 마음은 그의 몸과 운명을 좌우하며 항상 같은 길을 따라다닌다. 즉 이 것은 바늘 가는데 실이 따라가는것과마찬가지 이치다. 그리고 사림이 타고난 본래부터의 마음씨가 심성 정(心性圓이 라고 했는데 그 마음을 다 하고나면 자 기 의 성항간生向)도 알수가 있다고 했다. 전기심자 지 기성 이접합起心者 知其性也)라고 하는 말이 이것이며 맹자가한말이다. 그런데 사람은완성품이 아닌미숙아이기 때문에 항상 그의 마음도 알게 모르게 변할 수가 있다. 그것 온 프로이드가 말한바와 같이 현재적 의식(現在的意 識)과잠재적의식幅在的意識)가운데 알고 있으면서 하는 행동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떠한 일을 저 지를 때와 같이 이 러한 행위는 결과적으로 고의와 과실로 인한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는 하 루하루가 가시발길이다. 정 치도 경제도 그 운영의 주체는 모두가 사립이 하는 것이며 그 사람의 마음 씨가삐뚤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심부소주託、無所主)의 나약한 사람들의 과 욕과아집과정치적 사심(邪心)때문이라고할수 있 다. 그사심은자기혼지만의생각으로국가대시를 정하고 그것을 남에게 적용동柱려고 하는 코드정치 형 태는극히 비민주적이며 비괴학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있다. 맹자가 말했듯이 하늘을 우러러 보아도 한접 부끄 럽지 않고 굽어 보아도 사람에게는 부끄럽지 않는 마음가짐이 굳이 도덕군자譜:1悳君子)만이 할 일인 가? 앙불괴 어천 부부작어인(仰不魔於天 値不程於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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