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2월호

설陣談屈說)이 라고 한다. 그리고 말을 하다가 실언을 하게 되면 이것을 구 과(口過)라고한다. 또한말속에는뼈가들어 있다고하는말로언중 유골(言中有骨)이 라고 하는데 그 말속에는 자기 본 래의 생각과는 달리 상대방을 비해卑下)하거 나 조 롱關弄)을 하고 멸시馮E視)를 하며 혹은 측은(側 隱)하게 생각히어 빗대어 하는 뜻이 담겨 있는 것 이다. 그러므로 참된말은 말하는 사람의 교양과 지식 과 인격을 담은 총체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이 부 족한 사람은 말을 아끼지 않고 합부로 내다 뱉는 육두문자(肉頭文字)와 차마 입밖에 끄집어 낼수없 는 구불가도(口不可道)와 같은 말을 하게되면 함량 미달의 인간으로 낙인되어 뭇사람의 지탄과 왕따 가되고만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할 때는 이성(理性)을 가지 고 친절하고 교양미 있는 고운 말씨로 상대방에게 호감을주계 되면 그것이 믿음과사랑과존경의 씨 앗이 되어사람의 마음을사로잡게 되는것이다. 게다가 진심어린 마음과 미소짓는 얼굴로 소위 말하는 진언소(眞言笑)의 삼박자가 어우러지게 되 면 말의 가치로서는 금상점화(錦上添花)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고운말과 웃는 얼굴에는 침을 뱉을 수가없기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성난 얼굴로고성과 거친저질 언 어의 폭력 앞에서는사람의 마음과기분을잡치게 하고 분노와 감정을 유발하계 된다. 그로 인하여 불안과 공포속에 실의와 좌절감으로 인생을 멍들 게 하고 인생 앞길에 먹구름을 드리우게 하는 것이 댜 그렇계 되면 인생의 영원한 전도에 또 하나의 마음의적이생겨나계 된다. 우리는 매일 자고 눈을뜨고 나면 늘 그누구와 도 말을 통하여 의사를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말의 무게와책임을 생각하면서 되도록이면 말을 아끼 고 구과(口過)가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말이 라고 하는 것은 그 내용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난 돌풍과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 청산유수와 같은 달변으로 뭇 사람들을 감동시 키고유머와뛰어난화술로상대방의 호감을쌓게 되고 눈물어린 호소력으로 사람의 심금을울리게 하며사랑과믿음의위로말한마디에 인생의미래 에 희망과용기를심어주어 삶의소중한재산과이 정표가 되게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잔혹한 말 한마 디로사람의 기를죽이거나시술·(詐術)의 화법으로 상대방을 현혹하계 하는등 말의 힘은 실로 엄청나 면서도 그 결과는 무서운 것이다. 다음 본론에서 말의 실상과 이에 따른책임과 파장등을 논하기로 한다. 2. 말의 실상과힘 말의 힘과그파장은태산을 뛰어 넘고한강수를 넘나들며 세상을 뒤흔들고 천군민마를 얻을 수 있 으며 뭇 사람을 웃기고 울리며 죽이고 살릴 수 있 는 것이 말의 실상이자 힘이며 그 파장이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실언과 구괴(口過)로 인하여 엄청 난 자기부죄(自己負罪)가 필연적으로는 패가 망신 수가되는 경우도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자제로 말에 대한 책입을생 각하면서 천사만고(千思萬考) 끝에 선중에 선중을 기 하여야 하는 것이다. 사려(思慮) 깊은 사람이라 면 말의 경중과내용과파장을생각하고 미리 말의 지침을생각하면서 말을해야하는 것이다. 첫째 말수를 적계 하여 신중을 기합으로써 말 에 따른실천을계산하게 된다. 둘째 말투가 꼼꼼한 것은 그 말의 진실을 생각 하고하는말이다. 셋째 목소리를 낮추어서 말하는 것은 그 말에 대만법무A麟 63 t-―」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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