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2월호

이렇게 되면 후회한들 이미 때는 늦다. 그리고 말에는할 수 있는 말이 있고 없는말이 있다. 흔히 들말하는 ‘가운데, 철대로’라든가 책임진다’라 고하는말을하는 경우가있다. 이러한말을할때 는그 말의 결과에 대한책임을지는데 자신이 있 다고하는강한의도에서 한말일 것이다. 그러나세상에서 살다가보면 말하는사람의 애 당초의 의도대로 매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사간과 사물과 인심과 시류의 변화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절 내와책임 이라고 하는말은 가급적이면 자제해야 할것이다. 요즘은국경이 없는세계화시대이므로 말이 끼 치는파장은전세계가다같이 겪게 된다. 한때나마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였 던 크리스토퍼의 변동금리에 관한 말한마디로 세 계의 금리와 증권가가 출렁거리고 실물경제가 요 동치며 각 나라마다 경제의 희비가 엇갈린 사실도 있었댜 이와같은사실은앞으로도계속될것이라 고생각된댜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 일어난 우리나라의 황우 석 교수의줄기세포 연구에관한MBC, PD수첩의 난자출처의 의혹보도로 이것이 법적, 윤리적 문제 가 되어 공동연구자인 미국인 섀튼박사가 결별을 선언하고 본국으로 돌아가자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현재까지도그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같은사실들을 보노라면 말의 위력은세계 를 감동시키고 역사를 뒤바꾼다고 하는 말이 실감 이 나는 세상이다. 그야말로 세치 안되는 혀를 놀 려 백만대군 보다 무서운 힘을 내게한 것이다. 설 망우검(舌폰于例)이라고 해서 혀는 칼보다도 날카 롭다고하는말이 이를두고하는말이다. 그러므로 말에서 미치는 파장을 최소희하기 위 해서는고만큼 말을 아끼고 신중을기하라고 하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은 말하는사람의 인격이 들어 있고 그의 얼굴이며 인간이 갖는 소중한 보물 이라고한다. 특히 지도자의 말은무겁고신중해야한다. 여기서 지도지{指導者)라고하는 것은 미쳐 깨닫 지 못한 사람들을 가르치고 깨우쳐주어 이들을 이 끌어 가는 사람을 말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이 러한지도자가많으면많을수록 좋다. 지도자 중에서도 지도자를 왕지도자 라고, 한다 면 왕지도자의 말은국만에게는항상희망과용기 와 꿈을심어주는 비전과 미래지향적인 믿음직한 힘 있는 호소력이 필요하다. 이제 우리는항상 입을조심하여 착한말바른말 고운말로사람을대 할것이며 이익이 없거나나와 는상관없는 일에는실없이 끼어들어 경망한말을 하지 않는것이상책이다. 우리 모두 말조심 하면서 살자, 그리고 남의 말 에는귀 기울이고 내말은자제하자. 하 명 윤 | 법 무 사 (대구회) 대만법무사업21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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