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2월호

서양속담에 ‘‘서툰목수가 연장을 탓한다.”라는 말 이있다. 비록주어진 환경이 열익하더라도 개인의운영방 식에 따라 얼마든지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라는 말 이리라. 만약우리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규율하는제도 를 농숙한 목수가 공예품을 창작하듯 “인간의 행 복에 궁극적 목적을 두고 지금껏 행하여져 왔었다 면, 비록제도의 내재된 결점에도불구하고오늘날 과같이 신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차이는 거의 없을 것이며, 현재와같은불확실성의충격은휩씬 덜하 리라생각된다. 과거 저들이 천동설을 신봉하여 거꾸로 지구가 돌고있다는생각을 미치못한것과마찬가지로, 현재 에도 사고의 틀을 깨지못하고 문화의 다양성이나 인류행복의 원천에 제대로 접근 하지못한 과오를 범히여,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부분을 간과해 서는아니될것이다. 청년은 미래의 주역이라고말했던가.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수조원대의 자산을 모은 청년 기업가가탄생하는 것이 이변이 아니고 엄연 한 현실임을 직시해 볼 때, 어쩌면 지금의 젊은 세 대들은 과거 기성세대의 미신적 인 발상을 깡고리 무시하고,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삶을시도하며, 시 대의 낡은 틀을깨고 이미 오래전에 새로운 세계로 출발을시도하였던것이다. 그러기에,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들과 더러 겪는 세대간갈등은, 더 나은미래를위한과정으로받아 들여야할것이고, 신세대는"최내다수 최대의 행복 (벤담의 역설)’을위한더 나은삶을개척하기 위하 여 미지의 항해를함에 있어서, 선량한선험자와선 각자들이 이미 이루어 놓은기적같은 행적(지도, 나 침반, 시계, 사랑등등)을지표로삼아, 함부로 길이 아닌곳을 헤메어 청춘을 히비하지도 않고, 소용돌이치는 세싱에서 쉽사리 이틸하지도 말아, 신이 내 려주신 소중한 삶을 모두가 행복하계 누리길 바라 는것이다. 이재부터는 역사속에 엄연히 있었던 마녀사냥제 도처 럼 인간의 지유와 행복을 예속하던 문화제도가 더 이상 어떠한 명분으로도 있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어쩌면 머나먼 미래에는 결혼, 가족제도, 아름다 움의 기준마져 달라져서 고개를 갸우뚱거리거나암 울했던 우리들의 세대를 떠올리며 동정할지도모를 일이다. 편견속에서 한 세대가 끝날 때 까지도 그 모순을 깨우치 지 못하여 행복속에서 살다갈 권리가 있는 소중한 인간이, 불행속에서 한평생 억울하게 살다 가는세상이 되어서는, 함께 살고있는우리모두에 게한없이 부끄러운일인것이다. 그리고 세상이 아무리 불확실하고못미더울지라 도, 결코 궤변으로 배척할 수 없는 진리들을 가슴에 둘때,우리가사는곳은에덴이 되는것이다. 내게 있어서 그러한 전리는 다릅아닌 사랑, 자유, 행복, 자연, 아름다움과같은것들이다. 문독이처럼 불확실한오늘날을살고있노라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한 예수의 말이새삼스럽다. 정 하 봉 | 법무사(춘천회) 대만법무사업외 71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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