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3월호

수서 | 山行半世紀 댜 이런아름다운곳이 이세상또어디에 있을수 있겠는가. 이래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라 고 명명한것을알수 있을것 같았다. 세계에서 다섯번째로큰 높이 580m 되는서덜 랜도 폭포도 같은 밀포트 트레킹 코스안에 있었는 데 이 폭포는 일반인은 물론 관광객의 출입을 금한 곳이어서 오로지 트레킹덤만 독점 관람이 가능한 곳이댜 폭포 이야기가 나왔으니 세계에서 제일 큰 폭포는 아르헨티나와브라질 경계에 있는2단으로 떨어지는 높이 80m 폭 2.7km의 이과수폭포와 집 바브웨에 있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높이 150m 폭 2km의 빅토리아 폭포도 이 미 답사한 바 있다.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국내산만 타고 다니 다가 나라 밖의 하얀산을 밟아보니 너무도 황홀하였고, 또한마음가짐도대범해지는 것을새삼느꼈댜 왜 진작 해외로 눈을 돌리지 못했는지 후회스러움을 느꼈댜 산은 내 삶의 원천偶泉)이었으니, 나의 허약한 기질도 건강체로 바꿔준, 그야말로 나를 포함한모 돈 사람에게 꼭 있어야 할 고마운 존재이다. 고러 나우리들의 주위에산이 너무도 많다보니 그고마 움을 망각하고 산을마구잡이로 훼손히는 것을 보 노라면 정 말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백두대간을타면서 보니 강원도삼척에 있는우 리나라등줄기 격인백두대간상의 거대한산을시 멘트용 석희석을 채광하느라고 송두리째 깎아 없 애는가 하면, 추풍령 부근의 같은 백두대간상에 있 I 66 ;m±3멀포 는 어느산은 석재를채취하면서 수백 미터에 이르 는 절개지로 만들어 차마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기 조차두려울정도로아찔했다. 이런 어리석은발상 을 한 탁상행정가들에게 무척 원망이 앞섰다. 말로 만 자연보호 운운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근래에 중남미 5개국과 아프리카 4개국을 여행 한바있는데 버스로 하루 종일 달려도 산이라고는 구경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허허벌판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히 축복받은 민족임을 새삼 깨닫고 조물주께 감사드린다. 산은 아름답고 신선한 것이댜 산을 사랑할 줄 아는사람만이 산행할자격이 있다고감히 말하고 싶다. 산을소홀이 여김으로서 함부로담뱃불을 버 리고 결국에는 귀중한산림을 통체로 태워 없애는 것올보는경우가종종 있는데 이런 사람은함부로 입산을시켜서는 결코 안된다고본다. 산불이 발생하면 의례껏 등산인의 실화인 것처 럼 합부로 추측 보도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그것은 잘못된 방법 이다. 진짜 등산객은 누구보다 도 스스로 산불에 큰 관심을 갖고 조심에 조심을 다함으로써 나의산행경력 반세기 동안전문등산 인의 실수로 산불을 발생시키는 것은 본적이 없었 댜 함부로 등산인의 소행으로 일방적으로 매도해 서는 결코안 된다고본다. 이만맺는다. 이 채 훈 | 법무사(광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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