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 이치가흔들리는사회 이지가 흔들리는 사회 언제부터 인가 몰라도 우리 사회는 ‘적당히’ 라는 말이 흔히 쓰인다. 본래 적당하다는 말은 알맞고 마땅하다는뜻으로통용되었으나실제로는탈색되 어 고와는 달리 대총대총, 우물쭈물, 얼렁뚱땅, 견 성으로 넘어가고 눈가림하는 것을 가리키는 뜻으 로도통용되고있다. 적당히 하자는것은눈치껏 힘든길을비켜 가자 는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 곤한다. 마땅 히 무엇 을해야하는지를알면서도 어렵고까다롭고귀찮 으니까구태여 그렇게 할것까지는 없다는것이다. 상품 하나라도 규격을 꼼꼼히 확인하여 빈틈없이 만들어야 상품 구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간에 말한마디라도 정확하고 분명하게 해야 그 의미가제대로 전달된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이지 치수 는 어림잡아맞으면 되고말귀 는 대충 알아들으면 되는 것으 로 되어 있다. 그걸따지 2 z )/ / , - `’ .' , . 대만법무사업외 73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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