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8월호
대한법무사협회 63 나, 1959년 12월에발간된 중앙학도호국단 10 년지에 의하면 6.25당시 정규군과 비정규군을 통틀어활동한국군의수는275,20명0 이며이들 을출신지역별로분류하면다음과같다. 서울6,700명 경기23,500명 충북21,500명 충남42,000명전북 27,200명 전남23,800명 경남65,000명경북56,000명 강원 6,500명 제주3,000명이였다. 그 중 실전에 참전한 학생수는 물경(勿警) 27,700명으로 기록되었으며 그후 전쟁기념 사 업회발간한국전쟁사에서도마찬가지로참전한 학생수가 27,700명으로나와있다. 이들의지역별출신자수는부산4,500명, 대 구 2,000명, 서울 3,200명, 기타지역 18,000명 이다. 이것은정확한숫자는아니더라도여타각종 기록물을참고하면근사치의수라고할수있다. 6.25당시우리육군의전투병력은8개사단약 95,000명 해군 7,715명 공군 1,897명 해병대 1,166명 합계 105,752명이였으며 1950년 8월 19일 미국방성이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그때까 지전사자는37,000명가량이며이와같은병력 의 손실을 보충하기 위하여 2개사단을증설 모 병한 나머지 사상자들을 포함한 총인원은 약 275,20명0 이였던바, 그중 12%에 해당하는약 25,000명이소년학도지원병이였다고한다. 이 들소년병을다시세분하면2004년말까지조사 한내용에따르면 ①전사자(국방부군사편찬자료근거) 2,464명 ②국가보훈처에등록된생존자12,64명1 ③국가보훈처에등록한후에사망자1,188명 ④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상이자와 수훈자 2,519명 ⑤제대후50년간사망자약6,000명 6.25참전 소년학도병 가운데 전사자가 가장 많은학교가 군산중학교 63명을필두로하여경 북중학교 53명, 전북중학교 52명, 경주중학교 48명, 서귀포중학교와군산상업중학교가각45명 순창농림중학교37명, 서울중학교30명등이다. 이것을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나라 위해 싸우다가 불귀의 화신으로 변하였으며 그 것이밑거름이되어오늘날과같이풍요를누리 고있지않은가? 다) 소년병의참전실상 6.25전쟁은 이북 공산군의 남침으로 야기된 것이며 전쟁발발 불과 3일만에 수도서울이 함 락되고개전37일만에전 남한땅이붉게물들고 있을때아직점령되지않은남은8%에해당하는 마지막 땅을 지키기 위하여 최후의 방어선으로 유명한 낙동강 전선을 구축하고 여기에서 피아 간에불꽃튀는전쟁은계속되었다. 우리 소년 지원병의 일부도 이때에 왜관다부 동, 영천신령을거쳐영천읍안강으로이어진방 어 벨트속에 투입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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