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12월호

6 8 法務士12 월호 隨│想 개로휩싸인이 곳 폭포에바치고제사를올렸다는 전설에따른것이라고한다. 폭포밑에는용이살 았다거나 승천하였다는 설명은 없었는데 아마도 폭포가너무거대하고주변에산이없는넓은평원 이어서용이살기에는부적당한것으로보인다. 캐나다는 이 나이아가라폭포의관광수입으로 연 간 50억 달러(5조원)를 벌어들인다고 한다. 부럽기 만 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세계 어느 곳이든지 으레 한국관광객이넘쳐났는데 이곳에는한국사람 이별로없고미국인과여타세계각국의사람들이 많았다. 8. 귀국비행기를타고, 6박9일간의여행마지막날, 그야말로주마간산 격으로 미국 동부지방을 둘러보고 귀국행 비행기 에 탑승했다. 자유의나라광활한미국땅, 내가수 십년전부터꼭가봐야할곳으로고대하던곳, 그 곳에 가면 무한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떠난여행이었다. 막상적지않은경비와 시간을 투자한 여행을 끝마치는 시점에서 과연나 는 어떤자유를 품어보고돌아가는지생각해본다. 분명한것은미국의호텔이나여행지등 가는곳마 다세계각국의많은외국인들을옆에서보고자유 롭게 접촉하면서“나도사무실 안에서 우물 안 개 구리처럼 생활하다가 넓은세상에 나와서 잠깐동 안이나마바깥세상구경을해보고돌아간다”라는 만족감을느끼면서또 다시지구반 바퀴를돌아가 고있다. 9. 여행을마치면서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한강변으로 리무진 버스를타고집으로돌아가는데, 서울은뉴욕이나 워싱턴뿐만아니라 세계 어느도시와 비교해도 뒤 지지않을만큼아름답고깨끗한도시임을느낄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생각할 때는 가정으로부터, 사무실로부터, 또내 자신으로부터해방되기 위하 여 꿈속에 그리던 미지의 세계, 꿈속의자유를 찾 아 떠났다가도 막상 귀국할 때는 아무리 돌아다녀 봐도내 집만큼 자유스럽고 평화로운 곳을 발견하 지 못하고돌아오곤한다. 여행지에서만나본우리 나라 사람들은 대부분이 초,중고생 자녀들을 동반 한 40대 전후의 부부가 많았고, 60대 이상으로 보 이는사람은많지않았다. 그러나나는또 다시새 로운세계의자유를찾아떠날것이다. 인생은60 부터이니까. 오 돈 섭│법무사(서울서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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