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법무사 2월호
한번터놓은물꼬는반세기이강산을엉켜놓 은찌꺼기를일시에걸러내었다. 우리의눈물겨운동포애의진실에북은드디 어본디의모습으로 화답하고있다. 핵개발의혹은불식되고이제적대와갈등에 서화해와협력으로, 선군정치의무모함에서경 세제민의선민정책으로, 북의지도노선은바뀌 어가고있다. 예언대로북의개방과개혁으로우리의기업 이 낙후한북의기간시설건설에진출함으로써 과거중동특수와버금가는북한특수가일고있 다. 아! 정상회담후의변화가이렇게흘러가고있 다면노벨상을수상한 12. 7은 8. 15를능가하 는 민족최대의기념축제일이되어마땅하련만 냉엄한현실은 자괴의한숨만나오게 할 뿐이 다. 노벨상수상 6주년을기념하는한반도평화 의 밤 행사가 열려 대권주자, 정부핵심인사와 의원들이대거참석하여성황을이루었다고하 지만웬일인지기쁜마음보다서글픈마음이앞 선다. 무릇자축이니, 기념이니하는것은그 성과 가긍정적으로나타났을때의의가있는것이지 그렇치않을경우는차라리침묵하고있느니만 못한것이다. 충격적인 북의 핵실험으로설마하던 기대는 일시에무너지고세계평화를희구하는모든국 가가그대책에부심하고있는이때제일당사 국인우리는별유천지에살고있는지여유롭기 그지없다. 66 法務士 2 월호 隨│想 6.15와 노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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