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법무사 9월호

대한법무사협회7 1 ▶▶感性時代 가 있고삶의질을평가하는중요한요소의하 나이다. 이와같은소비에관한관념역시시대의흐 름에 따라 변하였다고‘다비드 보스하르트’ (David Bosshart교) 수는주장하고있다. 지난날의소비는‘논리적, 정량적, 표현가능 한 효용’이였으나오늘날의소비는‘정서적만 족을위한향유(enjoyment)’라는의미라는것 이다. 다시 말해, 지난날의 소비는‘효용’이라는 경제적 의미였으나 오늘날의 소비는‘재미, 기쁨, 멋짐과같은정서적만족을 위한향유’ 라는의미로그trend가변했다는것이다. 요컨대, 우리의삶의질을결정하는소비관 념은이지적, 이성적판단에의한것이아니라, 정서적, 감성적또는충동적인 심리적 요인에 의하여선택되고결정되는것으로바뀌었다. 시대의흐름과상황에따라인간의판단기준 은 그 모습을바꾸어가면서새로운문화를만 들어간다. 언론 매체에 정당과 정치인의 동향에 관한 기사가 연일 머릿기사로 장식되고 있는 것을 보면선거의계절이다가오긴온모양이다. 우리나라뿐만아니라세계여러나라의선거 양상을 지켜보노라면 유권자의 감성을 자극하 는 심리적인 접근 전략이 불꽃을 튀기고 있는 것을보게된다. 현대는 매스 미디어 세상이며 영상 시대이 다. 요사이는U.C.C.사( 용자 제작콘텐츠)까지 등장하여국민의감성의세계를자극한다. 지도자로서의좋은이미지구축을위한다양 한 아이디어가미디어세계에번쩍거리고있고 기획자들의 머리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끊 임없이창출된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특정인의 이미지가 실체와는상당한괴리가있음을우리는체험으 로숙지하고있다. 가공되어 만들어진 특정인의 이미지는 국가 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가치가아닐수있다. 감성과집단심리에의하여만들어진이미지 는 선동가나야심가들의조작의대상일뿐이며 그들이선호하는전략이다. 포퓰리즘의 기본토양은 역시 감성정치와 집 단심리의조작에있다. 많이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신중히 판단하여 선택의 과오를 자책하는 일이 없도록 탁월한 혜안과 역량을 배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여야 할시대에우리는살아가고있다. 조 규 주 │ 법무사(서울서부회) I

RkJQdWJsaXNoZXIy ODExN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