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법무사 9월호

미국내에서그리고세계인의여론에서무기매 매의 단속이 거론되었으나, 무기제조 재벌의 발언권이센미국의정당에서는무기매매의제 약은있을수없는일이라고주장하여, 그반론 을 쉽사리 제압하고말았다. 차라리미국에서 는 사람이한 사람태어나면국가에서권총 1 정씩하사하는법이제정되었으면좋겠다는생 각이든다. 위버지니아공대사고발생이틀후인4.18. 에는이라크에서수니파이슬람교인이시아파 교인이많이집결하는곳에폭탄차를장치하여 폭파시킴으로써이라크국내사고로는최대인 200여명이 사망한 끔찍한 보도가 나왔다. 이 로써 2007. 4. 16.과 4. 18.은 세계적 재앙의 날이된것이다. 해상의수면이잔잔하여외관상으로는평화 의노래가흘러나올것같지만, 그수면속에서 는폭동을일으키려는폭도의준동이끊임없이 물결치고있는것이다. 폭동을억제하기위하여총기사용을단속해 야 하지만, 발단된폭동을 제압하기위하여서 는총기사용이필수적인일이다. 또‘무기여잘 있거라’를 외친미국인은 무 기를버린게아니고, 오히려무기를아끼고품 안에간직하고살고있는것이다. 총기를단속하지않고, 소지할수 있는자유 를 인정한다함은, 총기의올바른행사를전제 로해야하는만큼, 총기행사의불법남용으로 잦은재앙이초래될 때에는그 자유는제약될 수 밖에없다. 하물며총기사고발생의빈도가 높아지고그사고의규모가갈수록대형화되는 현실에서는 그 이상의 방치는 사고의 장려가 되므로미국도여타문명국가와같이무기단속 을하지않을수없게될 것이다. 버지니아공대사고의충격이 어느정도진 정되고버지니아공대의닫힌문이열리게될 무렵, 버지니아 공대생과버지니아시민은 일 체가되어사고사망자 33인에대한위령제를 열었다. 33인의 숫자에는 32인의 희생자와 1 인의가해자가포함되어있는바, 33그루의나 무에리본을달고묘비를세워그 앞에꽃다발 이놓여져있었다. 어린나이에미국땅에이민와서미국에서초 등학교부터대학4년에이르도록 10여년간의 교육을받는동안, 스승과교우의사랑의둥지 에서이탈되어온가해자를, 그가큰사고를저 지른범인임에도그를저주하거나차별함이없 이 학생들과시민은그를감싸고용서하여위 령제를지내준만큼, 가해자는자살을한 후에 야 비로소 학우들의따뜻한 사랑의둥지속에 그영이담겨지게된것같다. 이번버지니아공대의사고사건에 대한미 국민의배려와수습방법에서보여준문화국의 문화인다운큰 생각과큰 사랑에우리는머리 숙여경의를표한다. 4월은지난겨울잠겨있던산과들의생기가 분출되어만물을소생시키기도하지만, 아울러 세상의정의감과분노가폭발되기도하는격동 적인일이발단되기도하는것 같다. 대한법무사협회 73 ▶▶ 문화인의큰생각 김 창 영│ 법무사(서울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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