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법무사 5월호

► ► 「천자운」 다시 읽기 리 깊은 진통의 하나안 선비 문화의 발양에도 기여히는 바가 크리라 믿는다 혹자 중에는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말히는 이도 있다 조선조 망국이냐 잘못된 일부 우리 역사를 단연 유교의 폐해에서 찾는 축들도 있다. 이러 한 주장들의 민년에는 얼마간 수긍이 갈 먄한 접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러나 오 눕날 날이면 날마다 각종 매스컵아 떠둘며 보 여 주듯 인륜이 무너지고 강상의 법도가 땅에 민어진 이 사회 곳곳을 보라. 부부간 급증하는 이혼. 사제간 불신, 일부 욕정 지위충의 꼴사나 운 기강의 몰각. 부자간의 반인륜적 끔찍한 살 해, 어린 학우둘 간에 폭행이나 빈번한 성폭력 사건뿐인가. 성년, 미성년 가릴 것 없는 충동 자살, 이유없는 집단 살해 등등… 이처럼 도덕 이 피폐한 병든 현실 속에서 오직 비탄과 전망 의 한숨만이 가독 찬 우리 앞에 '진실의 불빛 으로 다시 와서 반짝이며 한전갑이 우리륭 부 르는 소리가 듄려오고 있음응 이찌 하라. 아웃 나라 중국에서는 학교나 집에서 「천자문J 읽는 열풍이 근자에 다시 일고 있다는 소식이다. 저 화교 학자로 하버드대 교수인 뚜 웨이밍, 같은 화교 학자 칭 충잉, 그리고한스 링과 캄조세 프쿠샘동-급격한기슝진보와아웅러 문명 말단을 가져온 이른바 웅전 만능 주의의 례해 필자는 성균관 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유교 경전학(석사학위 취독達r 전공하고 계 속 연구 매진 중이며. 도한 안찍부터 불교 에 심취하여 동산불교 경전연구원을 수료 한바있다. 에서 비롯된 서구 가치의 위기와 함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21C 지구촌 보편 윤 리로서의 인류 공동의 미래뮬 이야기하는 세 계의 저명한 석학들이 앞다무J 동양의 정신인 윤리적 가치에 눈을 돌리고 었움을 우리는 그 냥 지나쳐서는 아니된다 더욱 뜻깊이 새겨 볼 연이다. 아무리 세월이 변해도 시대가 초고속 으로 달려와 정체붑명의 혼란의 세계로 이끈다 해도 인류 고금을 통하여 바래지지 않는 금강 석과 같이 단단한 빛나는 덕목들 인(仁), 의 (義). 여]億禮), 지(智), 신(信). 그렇다. 사람으로 서 지켜야 할 도리, :::L 오상q沮t)의 정신이 어 둠 속에서 한가닥 아린하게 비추이는 불빛처럽 반짝이며 지금 우리물 손짓하고 있다. 이제 우 리는 조용히 한 줄기의 그 불빛을 쫓아 「천자 문」 나시 읽기를 고민해야 할 때가 오지는 않 았는가. 한번쯤 서로에게 물어 보자. 기실 우리가 인륜이 바로 서고 징의가 넘치 는 도덕 사회륜 원한다면 가까운 이디에서 길 을 찾이야 할 것인가. 그래서 우리가 정녕 종교 나 세대간 또는 아님이나 계층의 불화을 씻고 그 갈등뜰을 해소하며 온 겨레가 다 같이 공감 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리고 우리들 현살의 병폐를 치유할 수 있는 방책으로 가까운 해법 으로서 과연 그 답온 무엇인가? 진정으로 우리 둘 기슈속에서 무엇이라고 생각을 히는가? c 1 유 핑 일 | 법우사(의정부회) I 68 ;처tt 5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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