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무사협회 69 東南亞巡訪記(Ⅱ) 기는 하나 일을 해야 먹고 살고, 머리를 굴려야 사는데 태국 국민들은 큰 땅덩어리를 갖고 있으 면서도 일을 하지 않고 배가 고파도 과일만 먹으 면 되는지, 喜怒哀樂의 表情이 구분됨을 찾아볼 수 없고, 感情表現이 없는, 머리를 쓰지 않고, 過 慾을 부리지 않는 國民性. 이는 氣候탓도 있으려 니와 佛敎文化의 産物이 아닌가도 생각되었다.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파타야에 도착하였다. 날이 어둑어둑해져가는 그 시간에 바로 隣近에 있는‘미니시엄(축소건축조형물)’을 둘러보았다. 세계 각국이 자랑하는 文化遺産(우리나라는 남대 문)들이 넓은 大地 위에 깜박이는 네온사인 불빛 만으로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짐작할 수 있게끔 精密하게 築造되어 있었다. 근처상점에는 뜻밖에 도 한국산 라면이 있어 놀랐는데 아마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成市를 이루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디 어를 생각해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날이어두워졌다. 우리는 오늘의 숙소인 Adriatic Palace Hotel 에도착하였다. 2. 넷째날2001년6월2일, 맑음 “파타야에서” 가. 산호섬으로 이 곳 파타야에 있는 산호섬은 스피드보트 (speed boat)를 타고 약 14㎞지점에 있는데 典型 的 海邊의 모습이었고 시골의 漁村風景에 가까워 도 보였는데 우리가 이곳에 도착할 때는 觀光客 들이 거의 없어 閑散한 편이었다. 이 곳의 방갈로 는 낡고 허름했으며 주변 商店들은 팔 물건들을 진열하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관광객들이 붐비기 시작하였다. 태국 商人들이 하나, 둘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야자수에 얼음을 넣은 바구니를 어깨에 메고 다 니는 사람, 그는 즉석에서 믹스하여 1컵에 4달러 를 받고 판다. 스피드보트를 탈 때에는 4000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 태국 상인들은 한국말을 잘 알 아듣는듯, 興定하는 한국인들의 말을 알아듣고 관광객들을 우롱하는지 장난기 어린 모습도 보였 다. 그리고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은데도 오토바 이는 왜 그리 많고 해변가를 隨時로 질주하는 理 由가 무엇인지, 혹시 바람잡이들일까? 100여 명은 되어보이는 한국인들이 속속 들어 오면서 이곳은 조금 후엔 아예 한국인의 날이라 도 되는듯 온통 한국인들의 喊聲만이 있을 뿐이 었다. 밤이 되면 歡樂街로 변하고 호텔, 레스토 랑, 露店商, 각종 遊興業所의 네온불빛이 幻想的 으로 海邊과 造化를 이루니 地上의 樂園인지, 歡 樂의 天國인지 헷갈릴 정도다. 갖가지 해양스포 츠가 있으나 그것들은 나름대로 선택사양이다. 아이스케키, 옥수수를 파는 아저씨,“언니, 맛 있어요?”,“따끈따끈한 江原道 찰옥수수~!”하며 허연 이를 드러내놓고 장난기어린 흥정을 하는 모습이라니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다녀갔으면 저렇게까지 되었을까 생각되었다. 나. 농눅빌리지로 이어 우리들은 태국인들이 자랑하는 농눅빌리 지로 이동하였다. 이 곳 농눅빌리지는‘농눅’이 란 사람을 기념하기 위한 熱帶林 우거진 숲속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傳統 태국의 民 俗춤, 코끼리쇼 등 갖가지 볼거리쇼가 많았고 商 店 앞에는 미리 準備된 魚類, 貝類, 野菜 등 각자 가 選好하는 것들을 골라 神仙爐에 담아 끓여먹 는 소위‘sea food’음식점들이 많았으며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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