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법무사 10월호
대한법무사협회 69 東南亞巡訪記(Ⅱ) 기는 하나 일을 해야 먹고 살고, 머리를 굴려야 사는데 태국 국민들은 큰 땅덩어리를 갖고 있으 면서도 일을 하지 않고 배가 고파도 과일만 먹으 면 되는지, 喜怒哀樂의 表情이 구분됨을 찾아볼 수 없고, 感情表現이 없는, 머리를 쓰지 않고, 過 慾을 부리지 않는 國民性. 이는 氣候탓도 있으려 니와佛敎文化의産物이아닌가도생각되었다. 2시간정도의거리에있는파타야에도착하였다. 날이어둑어둑해져가는그시간에바로隣近에 있는‘미니시엄(축소건축조형물)’을 둘러보았다. 세계각국이자랑하는文化遺産(우리나라는남대 문)들이 넓은 大地 위에 깜박이는 네온사인 불빛 만으로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짐작할 수 있게끔 精密하게築造되어있었다. 근처상점에는뜻밖에 도 한국산 라면이 있어 놀랐는데 아마도 한국인 관광객들이成市를이루기때문에이러한아이디 어를생각해내지않았나하는생각이들었다. 날이어두워졌다. 우리는 오늘의 숙소인 Adriatic Palace Hotel 에도착하였다. 2. 넷째 날 2001년 6월 2일, 맑음 “파타야에서” 가. 산호섬으로 이 곳 파타야에 있는 산호섬은 스피드보트 (speed boat)를타고약 14㎞지점에있는데典型 的海邊의모습이었고시골의漁村風景에가까워 도 보였는데 우리가 이곳에 도착할 때는 觀光客 들이거의없어閑散한편이었다. 이곳의방갈로 는 낡고 허름했으며 주변 商店들은 팔 물건들을 진열하기에분주한모습이었다. 관광객들이붐비기시작하였다. 태국 商人들이 하나, 둘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야자수에 얼음을 넣은 바구니를 어깨에 메고 다 니는 사람, 그는 즉석에서 믹스하여 1컵에 4달러 를받고판다. 스피드보트를탈때에는4000원을 별도로내야한다. 태국상인들은한국말을잘알 아듣는듯, 興定하는 한국인들의 말을 알아듣고 관광객들을우롱하는지장난기어린모습도보였 다. 그리고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은데도 오토바 이는 왜 그리 많고 해변가를 隨時로 질주하는 理 由가무엇인지, 혹시바람잡이들일까? 100여 명은 되어보이는 한국인들이 속속 들어 오면서 이곳은 조금 후엔 아예 한국인의 날이라 도 되는듯 온통 한국인들의 喊聲만이 있을 뿐이 었다. 밤이 되면 歡樂街로 변하고 호텔, 레스토 랑, 露店商, 각종 遊興業所의 네온불빛이 幻想的 으로 海邊과 造化를 이루니 地上의 樂園인지, 歡 樂의 天國인지 헷갈릴 정도다. 갖가지 해양스포 츠가있으나그것들은나름대로선택사양이다. 아이스케키, 옥수수를 파는 아저씨,“언니, 맛 있어요?”,“따끈따끈한 江原道 찰옥수수~!”하며 허연 이를 드러내놓고 장난기어린 흥정을 하는 모습이라니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다녀갔으면 저렇게까지되었을까생각되었다. 나. 농눅빌리지로 이어 우리들은 태국인들이 자랑하는 농눅빌리 지로 이동하였다. 이 곳 농눅빌리지는‘농눅’이 란 사람을 기념하기 위한 熱帶林 우거진 숲속에 자리잡고있었는데, 이곳에서는傳統태국의民 俗춤, 코끼리쇼등갖가지볼거리쇼가많았고商 店앞에는미리準備된魚類, 貝類, 野菜등각자 가 選好하는 것들을 골라 神仙爐에 담아 끓여먹 는 소위‘sea food’음식점들이 많았으며 주변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ODExN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