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1월호

대한법무사협회 13 을 통과한 인재들로서, 업무의 성격상 국민과 법원이나 검찰 등 국가기관 사이의 벽을 허무는 역할 도기대됩니다. 그 때문에 여러분은 공공성과 고도의 윤리성이 요구되는 전문자격사로서 법원의 감독을 받고 있 습니다. 이러한 점은 여러분을 다른 자격사와 구별 짓는 특징의 하나가 될 것이며,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우리 법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일정 부분 여러분의 어깨에 놓여 있다고 하겠습니다. 법무사여러분! 최근 우리 사회는 급속한 발전과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법 환경도 많은 변화를 겪 고 있어서,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우리 사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제도의 변화는 여러분의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입니다. 송무, 등기, 공탁 등 대다수의 업무 에서 전산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 이른바 IT의 강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에서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 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업무능력의 향상과 새로 운 지식의 습득이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더욱이 금년에 새로 출범한 법학전문대학원은 3년 후부터 한 해에 2,000 명에 가까운 변호사들을 새로이 배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법무사가 그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폭넓 은 법률지식을 갖춘 전문적 실무능력과 새롭고 다양한 국민의 법률수요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국제적인 교류에도 눈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현재 협회 차원에서 일본과의 상호교류를 진행 중이라고 듣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류는 업무발전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매우 바람직하며, 향후 독일 등 그 밖의 다른 나라들과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법무사 여러분!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이지, 우리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아닙니다. 법무사 여러분께서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하며 친근한 법률조언자로서, 봉사하는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친절과 배려를 잊지 않는다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와 존경을 받 게 될 것이며, 법무사제도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법원에서도 법무사의 발전을 위 하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수상의 영예를 누리시는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 11. 26. 크輯·*~+ti},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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