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1월호

일 출 동해바닷가방파제 찬바람 들이키며 겹겹 몰려선 사람들 검은 바다와 회색 구름 맞다은곳 눈길은 모두 한곳에 쏠려있고 검푸른 색깔에 수평선은 묻혀있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허물고 스스로세상을밝히는 늠름하고 당당한 붉은 태양 바다위에 황금 다리 놓고 잠들었던 동물도 식물도 모두 깨울 때 산골짝을 뒤덮었던 안개무리 부릎뜬 눈빛 두려웠는지 숲속에 숨어 자취를 감춘다. 새해다새아침이다 꿈을 키우는 한해 되게 하고 평화속에 승리하는 한해 되어야 한다. 한 응 락│법무사(인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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