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6월호

일제강점기의 고난의 시기에 우리의 선조들이 나라를 찾고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고 고통과 수난을 겪었는가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당면하는 소소한 법적 문제들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국민 편익제고라는 입장에 서서 볼 때 우리 6,000여 법무사들은 추호도 안이한 생각을 가질 수 없 으며, 선배들이 지켜온 우리들의 생존영역을 기필코 지켜내고, 대국민 법률서비스 채널 2원화 체 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대동단결하는 힘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우선 대한법무사협회를 비롯하여 각 지방회 집행부는 과거와는 달리 우리가 놓인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각종 정보수집에 만전을 기하여 시의적절한 정책적 대응과 대비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 여야할것입니다. 다음으로 전국 6,000여 회원들은 각자가 업계수호의 책임자라는 각오로 나라없는 설움을 상기 하면서 업계를 위하여 자신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시대흐름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변화의 물결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카네기 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성공하는 사람에게 지식과 기술의 영향력은 15%일 뿐이며 나머지 85%는 인간관계를 통하여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사무실로 찾아오는 고객을 통한 영업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우리들의 본업이 법률서비스이지만 고객들의 일상생활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면서 인생주치의 겸 법률주치의를 자처하며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고객을 받들 고 모신다는 섬김의 정신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라져가는 우리 업무영역에 대하여는 겸허한 마음으로 이를 수용하 고, 정보화시대의 도래로 인터넷상에 모든 자격사들의 전문성이 노출되어버린 상황에서 새로운 경 쟁력있는 블루오션을 찾기 위하여 쉬지말고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언제나 비바람 눈보라 속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어떤 핑계도 대서 는 아니되며 지금 놓인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36년의 일제 강점기를 이겨내고 해방을 맞 이했듯이 우리업계도 탄탄대로를 만나리라고 확신합니다. 대한법무사협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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