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7월호

14 法務士2010년 7 월호 나는 살아오는 동안 몇 가지 자영업을 해왔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전국에 수많은 음식점도 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지 않은가. 옆에서 폐업을 하면 그 옆에서 또 개업을 하는 것을 흔히보아왔다. 같은 업종이라도 다 잘되고 다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경영자가 하기 나름이다.“무엇 때문에” 안 된다는 토를 달지 말고“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겠다. 하찮은 돌 부리가 어떤 이에겐 걸림돌이 되어 좌절을 느끼고, 어떤 이는 디딤돌로 삼아 자신을 성장시킨 다고 하지 않는가. 우리 법무사 업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사건의뢰인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게 되면 그 사람이 아름 아름으로 소개를 해서 사건 이줄을잇는다. 앞으로 우리 법무사업계도 폐업하는 회원도 다수 생기고 개업하는 회원도 다수 생겨서 결국 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자연스럽게 적정인원만 생존하게 될 것이다. 살아남기 위하여는 남다른 연구,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사건 의뢰인에 대한 친절과 신뢰도도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법무사의 직역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관한 문제는 각 지방회장과 협회장이 적극 협력하여 시 급히 해결책을 마련하고 회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현시점은 각 지방회장과 협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이며, 회원님들도 적극적으로 협회 를 도와서 힘을 합칠 때이다. 공정환 전 협회장의 말씀이 생각난다. 민사소액사건 소송대리권을 법무사에게 부여하는 입법안에 대한 국회의원 서명을 받으러 다 녔더니만 평소 우호적인 의원들마저 대표발의 국회위원이 와야지 해줄 수 있는 것이라면서 서 명하기를 거절하였고, 공청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국회 소회의실 하나 빌리는 것도 국회의원 명 의가 들어가지 않으면 빌리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법안 통과가 이리도 어려운 것인가 새 삼깨닫게되었다. 우리 회원들은 1년전 신학용 국회의원을 협회장으로 선출하여 놓고서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각 지방 회장들도 국회의원인 신 협회장에게 실적을 내놓으라고 다그치고 있으나 1년밖 에 되지 않은 지금은 시기상조인 듯싶다. 내가 남부회장에 첫 당선되어서 법률신문 기자와 인터뷰를 할 당시 대뜸 나는“소속 법무사 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회장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하였더니 윤기자 왈 어떻게 해서 꿈과 희망을 주겠느냐고 되물어와 미처 거기까지는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라 우물쭈물 대답을 못한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있었다. 나는 재선이 된 지금도 진정으로 회원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회장이 되고 싶다. 하루 빨리 회원님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크민隨芸팝士協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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