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법무사 7월호

토막소식 지난 6월 15일(금)로 협회 및 지방회의 정기총회 가 모두 막을 내리면서 변화한 축하 화환 문화가 화제다. 대한법무사협회를 비롯해 서울중앙회, 부 산회, 광주전남회 등 다수의 지방회가 정기총회의 축하 화한을 쌀 화환으로 받아, 수령한 총3,646kg 의 쌀을 사회복지단체 등에 각 기부한 것이다. 법무사업계에 쌀 화한 기부문화가 시작된 것은 지난 3월 17일(토) 전국여성법무사회(회장 지경춘, 이하 ‘전여법’)가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축하화환으 로 꽃 대신 쌀 화환을 받으면서부터다. 전여법은 당시 모인 쌀 546kg을 산하 봉사위원 회가 매주 봉사 활동을 나가고 있는 노숙자·행려 자 무료병원 ‘성 가복지병원’에 기증했다. 성가복지 병원은 환자들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식당을 운영 하고 있어 당시 전여 법의 쌀 기부는 병원측의 적극 적인 환영을 받았다. 전여법의 지경춘 회장은 “정기총회와 같은 행사 는 연례적으로 치러지는 것이고, 또 관례적으로 받 는 축하화환인데 단지 그것을 꽃 대신 쌀로 대체한 것만으로 이렇게 환영을 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전여법은 이 일을 계기로 각 지방회와 임의단체 의 정기총회에서 기부미(米) 화환을 받자는 공식적 인 제안서를 각 지방회 등에 보냈고, 이 제안에 동 의하는 지방회와 협회, 법무사시험동우회 등이 정 기총회에서 쌀 화환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업무의 사회적 기여도에 비해 법무사의 국민적 위상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는 인식과 궤를 같이 하 여 이번의 쌀 화환 기부는 ‘서민의 법률가’라는 법무 사의 위상에 걸맞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전국적인 정기총회 문화 로의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 <편집부> 토막소식 31 전국 지방법무사회, 정기총회 쌀화환 기부 봇물 기부미(未) 총 3,646kg,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 ▶ 2012년 협회 및 각 지방회 등 ‘정기총회 기부 미(米) 화환’ 현황 (총 3,646kg) 구분 기부량 기부처 구분 기부량 기부처 대한법무사협회 100kg 성가복지병원 대 구 경 북 회 40kg 미정 서 울 중 앙 회 800kg 성가복지병원 부 산 회 320kg 사회복지법인누림터(가정폭력쉼터) 서 울 동 부 회 350kg 동부검찰청범죄피해자센터 울 산 회 160kg 울산 남구청 복지과 서 울 북 부 회 200kg 성가복지병원(예정) 경 남 회 60kg 동보원(고아원) 서 울 서 부 회 220kg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 주 전 남 회 240kg 사랑의 열매(5군데) 경 기 북 부 회 320kg 지역독거노인, 결손가정등 전국여성법무사회 546kg 성가복지병원 경 기 중 앙 회 200kg (산하) 나눔봉사단 법무사시험동우회 90kg 성가복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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