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법무사 11월호

협회 홍보사업 전략 부재, 해마다 홍보예산 삭감 1 단체의 홍보비 관련 자료둘은 각 단체의 2012년 정 기총회 자료집의 예 • 결산안을 기초로 한 것으로, 각 단체마다 예산을 계정하는 방법의 차이로 인해 정확 雪 바쁘신 중에도 오늘 좌담에 참석해 주신 패 널 법무사님들과 송종률 상근부협회장님께 감사드 린다. 오늘 좌담회는 최근의 경기침체에 따른 업계 위기상황에 따라 협회 기관지 『법무사」지의 계간화 문제가 제기되는 동 여러 논란들이 있는 와중에, 실 질적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업계 홍보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문 제제기에서 시작되었다. 최근 대한변호사협회를 비롯하여 대한변리사회나 한국세무사회 등 타 법률가단체에서는 다양한 전략 속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변리사회는 현직 회장이 직접 출연해 변리사 직역을 홍보하는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고, 서울지 방변호사회는 홍보전략 10년 플랜을 세우고, 그 일 환으로 최근 한·미·중·일 4개 국어 버전의 홍보동 영상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또, 세무사회는 이미 『세무사신문』을 비롯해 많은 매체를 발간하고 있음 에도 최근 새로운 전문학술지를 창간했다. 이렇게 타 단체들은 공격적인 홍보활동으로 위기 를 돌파해 나가고 있는 반면, 우리 협회는 너무 방어 적이고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 문해 보게 된다. 오늘 좌담회에서는 다른 법률가 단 체들의 홍보현황을 두루 살펴보면서 우리가 참고해 야 할 방안이 무엇인지, 또 우리 현실에 맞는 효과적 인 홍보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참고로 독자들을 위해 오늘 패널들이 준비한 각 한 홍보비의 산출에는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 그러나 각 단체의 홍보사업 현황을 큰 틀에서 비교해 보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屋 그럼 제가 먼저 우리 협회의 홍보사업 현 황을 말씀드려 보겠다. 우선 협회의 매체로는 두 가 지의 책자가 발행되고 있다. 매월 7,500부 정도 발 행하는 기관지 r법무사』와 매년 7,000부 가량 발행 하는 학술지 『법무연구』다. 이 중 『법무연구式곤 순수 전문가용 학술지로 우리 회원들과 유관기관에 배부 되고 있고, 「법무사』지도 회원용을 뺀 1,300부 정도 만 외부로 배부되고 있는데, 주로 법원이나 대학 도 서관 등을 중심으로 배포되고 있어 실제 국민들에게 우리 업계를 홍보하는 기관지의 역할을 하기에는 부 족한상황이다. 또, 매체 발간 외의 홍보사업으로는 지난해 협회 사료실을 설치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정기총 회나 법의 날’ 같은 기념일에 『법률신문』에 의례적 인 축하광고나 공고를 내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 러다 보니 홍보예산은 늘 다른 예산으로 전용되거나 이월되면서 점점 축소되어 왔다. 2010년의 경우를 보면, 광고비와 홍보예산비(공 보비 중)로 책정된 5,000만 원의 1/5 정도만 사용되 어 2011년 예산에서 1,500만 원이 삭감, 3,500만 원 이 책정되었고, 2012년에는 여기서도 다시 400만 원이 더 삭감되어 3,100만 원이 책정되었다. 특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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