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법무사 1월호

법무동향 ▶ 법조계 소식 법조협회, 제12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구숙경법무사, ‘법조봉사상’수상 성년후견제도도입·정착, 전국여성법무사회창설주도, 성매매피해여성지원등공적 지난 12월 17일(화), 서울 서초동 대법원 중회의 실에서 법조협회(회장 양승태 대법원장)가 주관하 는 제12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차한성 법원행정처장, 임종헌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강찬우 법무부 법무실 장, 이창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권오창 대한변 호사협회 기획이사, 임재현 대한법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숙경 법무사(서울중앙회)가 성년 후견제도의 도입과 정착, 전국여성법무사회의 창설 주도,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단체 (사)막달레나 공동 체 후원 등의 공적으로 ‘법조봉사상’을 수상하였다. 구숙경 법무사는 2011년부터 대한법무사협회 성 년후견 TF팀으로 활동하며 성년후견제 관련 법안 인 「민법」 일부개정안, 「임의후견에 관한 법률」, 「후 견등기에 관한 법률」을 동시 발의하는 등 성년후견 제 도입에 앞장서 왔으며, 2011년 (사)한국성년후 견지원본부가 창립하면서 이사 및 교재집필진을 거 쳐 현재는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법무사 성년후견 인의 양성과 제도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04년에는 법무사업계 내 최초로 여성법 무사들의 조직인 전국여성법무사회(이하 ‘전여법’) 의 창설을 주도, 여성법무사들이 법률 전문가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2008~ 2012년 전여법 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폭력 피해 자, 이주여성, 실업빈곤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 사활동을 조직화하는 등 여성 법무사들의 공익활동 모델을 창출하고 적극 실천해 왔다. 전여법은 지난해 5월, 서울시로부터 ‘여성폭력 방 지 및 피해자지원 법률지원단’에 소속 법무사들이 대거 위촉되는 등 사회적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7월에는 ‘서울시 여성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단체인 (사)막달레나 공동체 부설 ‘용감한 여성 연구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매달 10만 원 씩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2007년 9월부 터 2008년 12월까지의 특별후원금만도 4천8백만 원(300만 원 × 16개월)에 이른다. 한편, 이날 법조봉사상에는 서울 성북구 성가복지 병원에서 12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최옥환 서울고법 사무관, 1996년부터 수용자 교정교화, 영치금 및 생 활비등을지원해온이상무춘천교도소교감, 30여년 간 무료법률상담을 해온 문진탁 변호사도 함께 수상 했다. 법조봉사대상은 법조협회가 지난 2002년부터 법 조계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사회 적 귀감이 될 만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 온 회원과 법조직역 종사자들을 선정, 매년 12월 시상하는 봉 사상이다. <편집부> 『 』 2014년 1월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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