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화 무신고 가산세 <글·그림> 김 희 성 ■ 법무사(서울중앙회) 실은 저번에 너무 정색을 하며 상관하지 말라고 하셔서 좀 속상했었어요. 근데 싫은 게 아니라고 하시니까… 음… 음 아… 미안해요…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정말 싫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법무사님 개인적인 일에 제가 끼어드는 걸 싫어하는 줄도 모르고…. 아니, 싫은 게 아니고!! 저 때문에 괜히 백법 불편하게 한 거 같아 미안해서~ 네… 그럼 서로 오해는 풀고~!! 이번 건물보존등기 일은 제가 맡아서 잘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일하다가 황사장님과 관련해서 뭐라도 알게 되면… 그 땐 바로 저한테 알려 주셔야죠. 저는 그냥 법무사님 도와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좀 눈치가 없고 오지랖이라… 『 』 2014년 7월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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