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법무사 3월호

57 『 법무사 』 2015 년 3 월호 굉장히 빨라져서 기성세대들은 트렌드에 맞춰 사는 것도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러한 사회적 흐름의 시대 에 따라가지 않으면 뒤떨어지고 만다. 한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는 개방형, 폐쇄형, 게시판형, 채팅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개방형 SNS는 온라인에서 인맥을 만들고 오프 라인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대표적인 예는 블로그와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다. 폐쇄형 SNS는 오프라인에서 이미 친한 사람들끼리 더욱 깊이 인맥을 쌓는 것으로 대표적인 예로 페이스 북과 싸이월드, 네이버밴드를 들 수 있다. 또, 게시판 형은 인터넷 카페, 채팅형은 매신저로 대표된다. 폐쇄 형 SNS는 상호 간에 친구설정이 되어야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콘텐츠 중심이 아닌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이 중심이 되는 SNS다. 요즘의 SNS 트렌드는 폐쇄형 SNS가 주류다. 개방형 SNS는 원하지 않는 정보까지 받아 보게 되 는 정보의 폭주 속에서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그래 서 요즘 나와 유대감이 있는 사람들과 필요한 정보소 통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폐쇄형 SNS가 주류를 이루 고 있다. 모바일 SNS 웹 이용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는 페 이스북, 30대는 카카오스토리, 40대 이후는 네이버 밴드라고 한다. 필자의 경우는 카카오스토리와 네 이버밴드 모두 이용하는데 카카오스토리의 친구는 230여 명이고, 밴드의 경우도 무려 28개의 밴드에 가입되어 엄청난 정보를 주고받고 있으며, 메일과 카 페 등을 통하여 수많은 정보를 주고받는다. 필자는 이러한 수많은 정보소통 속에서 나에게 이 득이 되는 정보는 그냥 흘러 보내지 않고 별도의 메모 용 프로그램인 ‘에버노트’에 옮겨 놓아 별도로 보관 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해 온 것이 벌서 7년째가 되고 있으니 그 자료는 실로 방대하다. 현재 우리 법무사업계의 조직에서는 협회 또는 지 방회가 중심이 되는 SNS와 같은 정보교류 시스템은 없고, 다만 작년에 젊은 법무사들 주축으로 네이버 밴드가 만들어지면서 현재 1,100여 명이 참여하여 상호간 업무관련 정보를 서로 주고받고 있다. 지금 법무사업계의 현실은 SNS시대에 맞는 온라인 정보소통은 부족하고, 오프라인에서 끼리끼리 정보 소통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정보가 소통 되지는 않는다. 우리 업계도 시대에 맞게 온라인 정보 소통으로 업무관련 정보자료를 공유하면서 전문분 야를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해야 하 는데, 이러한 시스템의 구축은 회원 법무사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협회나 지방회가 주도해야 하나 그러 한 계획이 없다는 것이고, 그러한 것을 제안하여도 이 해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한 실정이다. 3. ‌ 협회-지방회-회원간의수직적정보소통 가. 홈페이지 통합작업이 필요하다. 협회 및 지방회가 회원 법무사와 정보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금 협회와 지방회가 각각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서브 메뉴에 각 지방 회를 두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 그리고 로그인은 협회의 주 메뉴에서 하도록 하고, 로그인이 이루어지면 해당 소속 지방회 홈페이지는 자동 로그인 되도록 하면 된다. 발언과제언 정보교류 SNS의 PC-노트북-모바일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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