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힘1 법률이있는영화 바랍이잠잠하니 깃발이고요하다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 임익문 법무새대전서동충남회) ® 무사들의 세계를 동해 바라본 인간의 내면 사람의 생명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기초가 되는 것 으로 절대적인 보호법익입니다. 생명권은 하늘로부터 부 여받은 천부적인 인권이지요. 이러한 자연법적인 절대성 을 갖는 생명권을 빼앗는 범죄가 살인죄입니다. 살인죄에 대한 처벌은 인류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찍이 모세율법의 핵심인 십계명에는 살인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고, 고조선의 &도금법에도 첫머리에 살인자는 측시 사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 니다. 사람이 사람을 축아는 데에는 다 아유가 있습니다. 원한 이나 복수 치정, 돈 때문에 등등 동가도 제각각입니다. 살 인자의 동기나수단을 파헤차는 전문가가프로파일러입니 다. 그러나 최근어는· 아무런 이유 없이 살안을 저지르는 □I 차광이 살인자들이 나Ef';cl고, 프로파일러는불가사의한 범 84 죄심리학에, 섀로운 범죄 세상에 직면해 있7匠 합니다. 하나뿐인 생명을 빼앗아돈을 바는 살인청부업자와 무 사들의 결투가황랑한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가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뜻에 거 슬러 살아가면서도 하늘의 뜻을 읽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영화는 살인청부라는 외파를 입고 있지만, 실은 고 겉옷을 벗기고 속살로 파고들어가보면, 인간의 내면세계 인 외로움, 고리움, 이루지 못한 사랑과 기억에 메케 철학 적으로, 몽환적인 영상미로, 물결치고 흔들리는 화면으 로, 시적인 절제□~, 그2.µl 느리고 느린 유장한 롱테이 크로 관조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김용의 무협소설 「사조영웅전」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하였지만, 그 주인공의 캐릭터는 왕가위가 독 특하게 재창조한 것으로 모두가 원작에서 뛰쳐나와 개성 적인 안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동사 황약사(앙가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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