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법무사 4월호

지금까지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 한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해왔지만, 앞으로 는 음악을 통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까지 어 루만지고 싶다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 앞으로도 그는 봉사활동을 통해 물질보다 는 마음의 행복을 찾는 사람이 되고 싶다. 법 무사가 되어 한때는 많은 돈을 벌고도 싶었 지만, 그 마음을 포기하고 봉사활동을 선택 한 지금이 무척 평화롭고 편하단다. “그래도 법무사로 일하면서 가족들 부양 하고, 생활에 큰 지장 없이 모두 마음 편히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 정도면 만족하죠. 더 큰 욕심은 없어요. 누구나 장단점이 있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있는 데 그것을 살려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 한 삶 아닐까요?” 가진 것이 많으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삶 이 구속되고 욕심도 부리게 되므로 행복하 기 위해, 특히 나이가 들어서는 ‘비움과 여백’ 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새내기 법무사인 필자로서는 아직은 척박 한 법조시장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는 일념 속에 정신없이 뛰고 있지만, 앞으로 법무사로서 자리도 잡고 노력한 만큼 소득도 올리게 되면 신 법무사님 과 같이 나눔의 철학, 비움의 철학을 실천할 날이 오지 않을까. 꼭 그렇 게 될 것이다. 그날을 위해 오늘도 법무사는 달린다. 지금까지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해왔지만, 앞으로는 음악을 통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까지 어루만지고 싶다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 45 법무사 2018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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