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법무사 6월호

아쉬움은 있지만,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 오는 6.27. 협회 제56회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협회 장의 임기도 완료됩니다. 지난 3년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단한 소회부터 들어볼까 합니다. 한마디로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할 일도 많았고, 하고 싶었던 일도 많았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한계로 다 이루지는 못해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여건 하에서 저의 모든 능력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했던 3년이었고, 그래서 후회는 없어요. 현재 국회에서 법무사의 실제 업무를 법규화하는 「법무 사법」 개정안을 심의 중인데, 마지막까지 법안 통과를 위 해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을 다한 후 퇴임하고 싶습니다. ‘협회장’이라는 직책에 대해 협회장이 되기 전과 되고 난 후의 생각에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3년의 활 동에 비춰 대한법무사협회의 협회장은 어떤 역할을 해야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협회장을 맡기 전에는 협회 사정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의욕만 앞섰지요. 그런데 막상 협회에 들어와 회무 현실을 알아갈수록 밖에서 막연히 생각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무게가 느껴지더군요. 우선은 할 일이 너무 많았어요. 업계를 둘러싼 시대상 황이 급변하고 있던 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일들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느낌이었죠. 우리 협회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 등 공익적 역할을 위 해 노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영업을 하는 회원들의 권 노용성 대한법무사협회장 “법무사제도 발전의 열쇠, 우리 안에 있습니다” 오는 6.27. 제56회 대한법무사협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3년간 법무사호를 이끌어왔던 노용성 집행부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법무사의 위상 확대를 위해 그간 협회도 많은 변화를 모색해 왔다. 지난 5월 21일, 퇴임을 앞두고 있는 노용성 협회장을 만났다. 3년의 시간이 협회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조직으로 성장, 발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협회장으로서 그가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생각, 그리고 업무 노하우 등에 대해 나누어 본다. <편집부> 진행•방용규 본지 편집위원장 / 대한법무사협회 부협회장 이태근 본지 편집위원 사진•김흥구 더 블루랩 8 인터뷰 만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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