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법무사 1월호

“억울하다, 답답하다” 외쳐도 소통이 안 되는 이유 김한솔 휴먼솔루션그룹 수석연구원 (hskim@hsg.or.kr) 연예인들의 삶은 화려해 보인다. 행동 하나, 말 한마디에 열광하는 팬들의 관심에서 삶의 활력을 얻는 다. 하지만 그만큼 그림자도 짙다. 대중들은 실재하지 않는 ‘이미지’를 소비한다. 그래서 특정 연예인에게 기대했던 이미지가 ‘허상’으로 드러나는 순간, 관심은 비난으로 드라마틱하게 바뀐다. 가족들의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빚투’라는 비아냥을 들어가며 포털사이트에 오르내리는 연예인들 도 그렇다. 사실 가족(부모)의 잘못에 대해 그렇게까지 책임을 묻는다는 게 가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건 그들의 ‘일반적’인 대응이다. 가장 쉽게 나오는 말은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 었다’는 것이다. 이해한다. 하지만 대중들은 이 말에 '그렇구나, 법적으로는 끝난 사건이구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 려 ‘인기를 얻더니 변했다’라거나 ‘돈이면 다 되는 줄 안다’라는, 전혀 의도치 않았던 식으로 사건이 진행 된다. 결국 ‘소통’의 문제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정말 고리타분한 속담 얘기를 다시 꺼내 야 할 정도로 소통은 중요하면서도 어렵다. 제대로 된 소통을 위한 3가지 전제를 함께 알아보자. 통(通)하는 소통을 위한 3가지 전제 80 현장활용 실무지식 + 내 편을 만드는 소통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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