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지 않은 길을 위하여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의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누구도 처음인 새날들, 많이 두렵고 떨리지만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으로 이 길을 걸어갑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법무사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서 122년 법무사제도에 지속가능한 길을 닦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9년, 『법무사』지도 산뜻하고 신선한 전문지로의 새로운 변화와 길을 모색하며 새 단장을 했습니다. 법무사들의 소통 광장인 『법무사』지의 역할과 협회 기관지로서의 비중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정보지로서의 역할에 충실코자 하였습니다. 표지와 디자인도 그러한 성격에 맞게 새롭게 바꾸었고, 본문 글자체도 명조체로 바꿔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법무사들의 전문성과 실무감각 재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코너들을 신설했습니다. 「쿼바디스, 대한민국 부동산」, 「사건 그 이후」, 「이달의 판례」, 「나의 사건수임기」, 「내 편을 만드는 소통의 기술」, 콩트 「우리동네 포장마차」, 「약사엄마의 복약지도」, 「편집위원회 레터」 등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면 유익하고 재미도 있는 기사들이 가득합니다. 지난해 다사다난했던 대한법무사협회는 특별히 소통이 부족했다는 민초 법무사들의 생각을 겸허히 받아들여, 새해에는 소통을 강화하고 회생법원판결 상고심 파기환송, 「법무사법」, 「부동산등기법」 통과 등 3대과제에 전념해야 합니다. 협회는 6,700여 법무사를 대표해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민심을 대변해야 합니다. 새해 사소한 것에 매달리지 말고 대의를 따르라는 민초 법무사의 여망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법무사업계가 처한 힘들고 어려운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가보지 않은 길은 누구에게나 두렵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피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디에도 갈 수 없습니다. 두려움을 넘어설 때 비로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3대 과제 성취에 온힘을 쏟는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오일 본지 편집주간 편 집 위 원 회 레 터 98 편집위원회 레터 +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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