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법무사 7월호

허리건강 전도사, 이희숙 법무사 허리병? 중력의 원리만 알면 누구나 고칠 수 있습니다 글·취재 / 신혜주 법무사(경기북부회)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은 무엇일 까?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고려대·울산대· 이화여대·경희대 예방의학 공동 연구팀이 조 사한 ‘질병 부담’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이 평 생 살면서 가장 많이 걸리고, 고통받고, 사망 하는 질병은 바로 허리병, 즉, 디스크·협착증 등의 척추질환과 요통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서도 허리디 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2017년 한 해 동안 약 19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그 숫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허리병은 한국인의 고질병이고 잘 고쳐지지 않는 병으로 결국 디스크 수술 등 논란이 많은 조치에 의존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 “허리병, 누구나 고칠 수 있다” 고 호언장담하는 한 사람이 있다. 법무사업계 에서는 이미 ‘허리건강 전도사’로 유명한 이희 숙 법무사(71·서울중앙회)다. 법을 다루는 법무사가 어쩌다 허리병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해결사로 나서게 된 것일까. 그 사연이 몹시 궁금하 다. 극도의 피로감, 허리병 때문이었다고? 이희숙 법무사는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엔 1992년, 16년을 근무하던 검찰청을 퇴직하고 법무사로 개업했다. 그가 검찰 공무원으로서 정년 을 채우지 않고 일찍 퇴직을 하게 된 것은 바로 허리병 때문이었다. 평소 허리 근처가 늘 뻐근하고,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극도의 피로감 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무슨 병인지도 몰랐는데, 병원을 찾았다가 ‘허리 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알게 됐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어떻게 해야 허리병이 낫는지 특별한 처방을 내려 주지 않았다. 약도 소용없었고, 증세는 점점 심해졌다. 하는 수 없이 병 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병을 고쳐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검찰 청을 나와 비교적 시간 운용이 자유로운 법무사 개업을 하게 된 것이다. 54 법무사 시시각각 + 법무사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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