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소화불량 증상은 컨트롤이 가능할 것이다. ■ 해열진통제, 소염제, 피로회복제 몸살, 갑작스러운 치통, 허리통증, 관절통은 여행자 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이럴 때 먹을 수 있는 진통제가 있으면 좋다. 단, 여러 응급상황들을 고려해 해열과 소염 기능이 함께 있는 진통제를 권한 다. 자주 관절통증이 있다면, 파스도 몇 장 챙겨두자. 여행을 많이 다닌 사람들은 피로 회복을 목적으 로 고함량 비타민제나 피로회복제 앰플들을 여행 날 짜대로 준비하기도 한다. ‘임팩타민’이나 ‘프리백-큐’, ‘오라비텐’ 같은 소포장 비타민제, 또는 ‘라라올라’, ‘이니포텐’, ‘에너라민파워’ 등의 앰플제들이 많이 선 호된다. ■ 상처용 제품, 벌레 대비용약, 알레르기약 여행 중 다치는 것에 대비해 소독약이나 항생제 연 고, 밴드 정도는 꼭 챙기자. 흉터 방지를 원한다면, 메 디폼과 같은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가 작게 잘린 제 품으로 구매하면 된다. 동남아나 괌, 하와이 같은 미국령 지역에는 날씨 때 문에 벌레가 많다. 진드기나 베드버그(빈대)까지 피할 수 있는 모기기피제 준비는 필수다. 비행기에 반입 가 능한 50㎖ 정도의 휴대용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디펜스벅스’, ‘잡스’ 등이 있다. 모 기 물린 후 바르는 ‘버물리’, ‘써버쿨’, ‘리카에이’ 등의 연고들도 함께 챙기면 금상첨화다. 한편, 한국에 없는 이물질을 접하다 보면 갑작스러 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1일 1회 1정 먹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연고도 챙겨두 는 것이 좋다. 외국에서 가장 기본인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 (지르텍 등)’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거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약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여행기간 동안 먹을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천식 환자 역시 미리 의사의 진료를 받아 필요한 흡입제 등을 구비해두자. 여성의 경우는 여행지에서 소변을 제대로 못 보거 나 통증을 호소하는 등 방광염 증상을 자주 겪는데, 약국에서 ‘요비신정’이나 ‘유로펜정’, ‘용담사간탕엑스 과립’, ‘저령탕엑스과립’ 등을 구입할 수 있다. ■ 일회용 인공눈물, 화상연고 물놀이를 위한 ‘인공눈물’도 꼭 챙겨야 한다. 바다· 수영장·계곡의 물은 염도나 미네랄 농도가 인체와 달 라 물에서 나오는 즉시 수분이 빠져나가 눈이 쉽게 건 조해지기 때문이다. 1회용 인공눈물을 구입해 하루 1 개 정도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을 권한다. 또, 햇볕에 피부가 타는 일광화상의 위험에 대비해 화상연고와 알로에겔같이 몸을 쿨링하는 제품도 미 리 준비해두자. 일광화상에는 주로 ‘아줄렌’, ‘리렌스’, ‘미보연고’ 같은 제품을 사용한다. 물론 그 전에 썬크 림은 필수다. ■ 증상별 여행용 상비약 추천제품 멀미약 이지롱액, 보나링츄어블정, 보미롱산 등 소화제 훼스탈플러스정, 베아제정 등 지사제 로이디펜캡슐, 디아로펜캡슐, 로페시콘츄정, 후라베린큐엑스정 등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400mg, 나프록센나트륨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 기능만 있음) 등 피로회복제 임팩타민정(12정), 프리백-큐정(6정), 라라올라액, 이니포텐액, 에너라민파워액 등 상처연고 후시딘연고, 마데카솔케어연고, 플미신연고, 쿼드케어연고, 바스포연고 등 벌레 대비용 제품 디펜스벅스, 잡스아웃도어미스트, 잡스아쿠아가드액, 마이키파 등 벌레 물린 후 버물리, 써버쿨, 리카에이 등 알레르기약(항히스타민제) 세티리진 성분 알약, 로라타딘 성분 알약(1일1회) 인공눈물 아이톡, 눈앤, 리안, 티어클린 등 화상연고 아줄렌연고, 리렌스연고, 미보연고 등 만성질환자 미리 의사의 진료를 받아 필요한 약제를 처방 받아 준비할 것 89 법무사 201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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