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品格) 있는 리더 김미애 법무사(인천회)·본지 편집위원 편 집 위 원 회 레 터 법무사는 한 사무실을 책임지는 리더로서 품격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편집위원회의 일원으로 제게도 지면이 허락되어 그동안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읽어왔던 리더십을 다룬 책자들에서 인상 깊었던 명문들을 인용해 보고자 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리더의 위치에 있는 우리 법무사들에게 필요한 지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그 자세가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행한다. 그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명령해도 따르지 않는다.”라는 큰 가르침을 주었고, 도가의 창시자 노자는 “행하되 공을 내세우지 않고, 이끌되 지배하지 않는, 이것이 가장 큰 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막스 디프리는 “리더의 첫 번째 책임은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며, 그 모든 중간과정에서 리더는 마치 하인과 같은 존재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한비자는 “상벌의 공정성을 잃은 리더는 발톱과 이빨을 버린 호랑이와 같아서 뜻대로 움직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남을 따르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고 하였고, 오프라 윈프리는 “경청이란 귀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존 맥스웰 목사는 “소통에 미숙하다면 당신은 늘 혼자일 것이다”라는 말로 리더의 조건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말했고, 최고의 전천후 커뮤니케이터인 로널드 레이건은 “거창한 말이나 복잡한 문장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는 생각은 버려야 하며, 사람들과 진정으로 통하고 싶다면 메시지를 단순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그의 부관들에게 늘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누구나 알 수 있게, 누구나 알 수 있게, 누구나 알 수 있게 하라고!” 98 편집위원회 레터 +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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