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법무사 11월호
(사)생활법률문화연구소장 이형구법무사 우리 사회에 사랑의 나무, ‘생활법률문화의꿈’을심고싶습니다 글·취재 / 조춘기 법무사(경남회)·본지편집위원 법원서쌓은지식, 사회에환원 내코가석자라는말이있다. 딱히뭐라말 할 수는 없어도 늘 바쁘고 무언가에 쫓기듯 살아가는우리들에게어울리는말이다. 자천타천 화이트칼라에 속하는 인텔리겐 치아로서의 우리 법무사에게도 비록 몇몇 예 외는 있겠지만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말이다. 그러니 다른 데 신경을 쓸 여지 도여력도없다. 그런데도 내 코가 석 자가 아니라 설사 열 석 자쯤 된다고 하더라도 이타적인 마음으로 사회에 희망을 심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바로 법무부로부터 2014년 7월 14일 설립인 가를 받은 (사)생활법률문화연구소의 소장 이형구법무사다. 생활법률문화연구소에는 상담학 박사, 행 정사, 교육사, 의료교육상담사 등의 직원과 의사, 한의사, 변호사, 법무 사 등 190여 명의 위촉직 위원, 시·소설·시조·수필·희곡 등 문학 분과 부 문, 가수·무용·연극·사진 등 350명의 문화분과위원 등 500여 명이 무 보수봉사직으로일하고있다. 게다가 「전라매일신문」, 사회적기업협의회, 지방법무사회, (재)여성 교육문화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등 20여개에달하는전북소재기 관단체와MOU를체결하여내외곽으로탄탄한조직을겸비하고있다. 이 정도 단체의 장이라면 아마도 국회 법사위원쯤을 겸임하는 변호 사이거나 상당한 재력가일 거라는 즉물적이고 자기비하적 예단을 한 자신이 무척 부끄러워졌다. 법무사로서 마당발 같은 인맥을 과시하며 동분서주하는그는어째서이런수고를자청한것일까. 순창산골빈농의아들로태어난그는가정형편때문에고등학교진 학을포기하고 18세때공군에자원입대해 5년 9개월의복무기간을마 치고전역, 제대후공부를다시하기로결심하고맨손으로상경, 독서실 청소, 신문배달등주경야독하며대입검정고시까지패스했으나부득이 한 집안사정으로 대학진학을 포기, 공무원시험을 거쳐 바로 이듬해인 1984년법원공무원이된다. 52 법무사시시각각 + 법무사가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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