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바다 상화원, 벌써 아련한 추억 ‘한마음체육행사’ 참여기 9월 28일은 대천해수욕장으로 워크숍 가는 날. 오 전 8시까지 수원법원 앞으로 부지런히 도착하니 사람 들이 벌써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요즘은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을 통해 행사도 진행하곤 하는데, 이는 부모자녀간이나 부부 간의 행사가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도 됩니다. 가정의 해체가 대신 사회적 활동으로 변해간다는 의미 있는 사실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안면이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도 많아서 서로 서먹해한다는 것을 아는 회장님은 각 자 소개시간을 주셨고, 필자도 “앞으로는 작가로도 활동할 것이고, 이런 활동이 떨어진 법조계의 위상과 대한민국, 그리고 인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 개말을 끝냈습니다. 회장님은 당시 민감한 시사 문제였던 ‘조국 전 법무 부장관’에 대한 얘기도 하라고 했지만, 어수선한 버스 탑승 중이고 사안이 가볍지 않은 만큼 아무도 그 얘 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정치와 종교에 대해서는 입을 다무는, 소통이 막힌 시 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힘, 진보와 보수 정치의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좌파와 우파가 아닌 보수와 진보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이제는 사람들 이 정확한 인식을 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진정으로 국가를 생각하는 형님 격인 보수와 국민 을 챙기는 아우 격인 진보세력이 국회에서 만나, 진보 는 지식인으로서 대안을 제시하고 보수는 거시적 관점 에서 안정된 맏형으로서 국가경영을 함께한다면 대한 민국은 초일류국가가 될 것임을 필자는 알고 있습니다. 보통 보수층을 대표하는 집단이 있고 진보층을 대 표하는 조직이 있게 마련인데, 한국이든 다른 나라든 크게 보면 2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보수세력은 거시적이고 안정적 경영에 유리하고, 진 보세력은 사회의 약점과 국민의 아픈 곳을 잘 알고, 이를 연구하려는 장점을 가진 지식인 계층이라고 보 면 됩니다. 지식인들에게는 원칙적으로 물질이 많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지식 자체가 엄청난 재산이기 때문 에 그들에게는 지식을 주고 그것을 운용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늘이 분담해 놓은 것입니다. 지식의 바른 운 용엔 재물이 따라옵니다. 두 집단 내에서도 다시 보수와 진보가 나누어지는 데, 보수집단에서도 그 안에서는 30%의 진보세력이 있어야 바르게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진보세력 서경례 법무사(경기중앙회) 80 문화가 있는 삶 +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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