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일반대중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헬스 케어가 가능해지고 있다. 얼마 전 사운더블헬스라는 스타트업이 소변 소리를 속도 데이터로 변환한 뒤 머 신러닝 기술로 분석해 병원에 가지 않고도 몇 가지 비 뇨기 질환 판별에 도움을 주는 앱 ‘프리비’를 개발, 다 수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누구나 집에서 프리비 앱을 켜고 소변을 누면서 소 리를 측정하는 미래를 상상하니 신기할 뿐이다. 아마 미래에는 스마트한 변기가 개발되어 소리뿐만 아니라 대소변의 성분 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알려주는 기 술까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뿐 아니라 현재도 상용되고 있는 많은 홈 헬스케 어 기술들이 있다. 필자만 해도 다양한 홈 헬스케어 기술들을 이용하고 있는데, 필자의 사례를 통해 최근 의 홈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상을 알아보자. 필자는 우선 매일 아침 일어나 소변을 본 후 체중 관리를 위해 화장실 앞에 있는 ‘스마트 체중계’에 올 라선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앱을 열어 블루투스를 연 결한다. 잠시 후 스마트폰 화면에는 스마트 체중계에 서 전달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자의 체중은 물론 이고, 신체의 수분량, 골격량, 근육량, 내장지방, 체지 방, BMI 등의 체성분 분석 데이터가 뜨면서 비만 여 부를 알려준다. 건강검진 때나 헬스장에서 측정할 수 있었던 체성분 분석을 이제는 누구나 매일 집에서 확 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마트 체중계 는 비만 경고를 했음에도 며칠 체중 관리를 게을리 하 면 어김없이 경고 데이터를 보내고, 적당한 운동방식 과 식단을 추천해 준다. 참고로 필자가 2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이 스마 트 체중계의 가격은 2만 원을 조금 넘는다. 개발업체 는 국내 최대 욕실자재 전문기업인 I사다. 아마도 욕 준비 안 된 장수는 재앙이다. 우리의 노후는 부모세대와는 다르다. 고령화시대에 대비하지 못하는 개인과 국가는 불행을 담보하며, 미래 세대에게도 큰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건강한 100세를 꿈꾼다면, 새해에는 ‘스마트한 건강관리’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워 변화를 실천해 보길 바란다. 24 법으로 본 세상 곧 다가올 미래, 12가지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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