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1월호

다면 이제는 온실을 나와 가림막이 없는 허허벌판에 서 나의 깃발을 올려야 한다. 경쟁력 있는 전문가, 차 별화된 전문가로 스스로 브랜드를 구축해야만 생존 할 수 있는 시대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자기만의 브랜드를 구축하 고 있다. 외식사업가이자 유명 방송인인 백종원 더본 코리아대표, 빅데이터전문가인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마케팅 스페셜리스트 맹명관 박사, 아이디어 닥터 이장우 박사, 법률번역 전문기업 문성현 베링리 걸 대표, 법률 테라피스트 김영룡 법무사 등 이미 강 력한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한 전문가도 있고, 열심히 자기 브랜드를 구축해 가고 있는 전문가도 있다.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가지게 되면 추가적인 마케 팅 활동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마케팅이 된다. 이게 브랜딩의힘이다. 한마디로몸값이오르게된다. 이를 ‘브랜드 자산 가치’라고 한다. 퍼스널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혹은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 고 해서 브랜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아기가 태어나 서성인이되는과정에는많은투자가있어야하고스 스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있어야 한다. 그래 야 사회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 다. 그리고 강력한 브랜드가 되려면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브랜드 구축에 투자와 노력 을 해야 한다.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인 방탄소년단(BTS)이 어느 날 갑자기 스타가 된 것이 아니다. 엄청난 노력과 소 통으로 팬덤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BTS 가 만들어진 것이다. 다만 우리는 그 과정을 보지 못 한 채 나타난 결과만 보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갑자 기 브랜딩이 된 것 같은 착각을 한다. 우리가 보고 있 는 브랜드의 이면을 볼 수 있어야 나를 제대로 브랜 딩 할 수 있다. 최근이율배반적인행동으로화제의중심에있었던 법률전문가 한 분이 자가당착에 빠졌다. 내로남불의 대명사가 되었다. 법률분야 최고의 전문가 이미지가 한순간에사리지고표리부동한사람으로치부되면서 수십 년 쌓아온 브랜드가 갑자기 무너졌다.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는 수십 년이 걸리지만 브랜 드의 위상이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자기다움이 사 라진 퍼스널 브랜드는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퍼스널 브랜드가 브랜딩을 통해 가치를 가진 강력한 브랜드 가되는것은원한다고되는것은아니다. 간절함을갖 고 열정적으로 노력해야 원하는 브랜딩이 된다. 2020년 한 해 동안 「성공하는 브랜드 만들기」, 본 연재칼럼을통해법률전문가인법무사가자신의브랜 드를 차별화된 강력한 브랜드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 하고자 한다. 브랜드와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고, 나 를 찾고, 고객을 개발하고, 나의 차별화 요소를 발굴 하고, 고객에게 핵심가치를 제안하고,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개발하여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우뚝 서는 ‘퍼스널 브랜딩’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우리는디지털세계로부터 환영받기 위해지금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생각해야한다. 특히 디지털 이민자인 현재의 전문가들은 자신의 전문성을디지털세계에서 모바일로 검색당할수있어야 새로운비즈니스를 만들어 갈수있다. 81 법무사 202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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