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1월호

87 법무사 2020년 1월호 불교에서도 ‘모든 인간에게 ‘불성(佛性)’이라는 부처님의 마음이 들어 있다’고 가르치는 것처럼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신성(神性), 천성(天性), 불성(佛性) 등 초월적 에너지를 가진 존재의 본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하지만 이런 초월적 에너지를 가진 존재의 본성과 항상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언제 우리는 그런 존재의 본성과 만날 수 있을까? 그 실마리를 그렉 브레이든이 집필한 『절 대기도의비밀』이란책에서찾아보자. 그렉브레이든은마음속열망을현실화시켜내는명상의힘과기 도의 비밀을 밝혀내고자 티베트 고산지대와 수도원 등에서 20년을 넘게 연구해 온 작가다. 그렉 브레이든은 그의 책에서 “인간과 신(神)을 연결하는 언어는 누구나 겪는 아주 평범한 경험 안에 서찾을수있다. 그것은느낌과감정의경험이다”라고이야기한다. 그러니까우리는느낌과감정을통해 신(神)과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느낌과 감정일 때 신(神)과 연결된다는 것일까? 바로 느낌과 기분이 가장 좋을 때다. 느낌과 기분이 좋아 날아갈 것처럼 행복하고 기쁠 때, 소소한 일 상에감사하고사소한일에감동할때, 황홀함과사랑의감정이샘솟을때우리는신성(神性)과천성(天 性), 불성(佛性) 등 초월적 에너지를 가진 존재와 가장 가까워지며 그 에너지와 깊이 연결된다. 「환희의송가」, 2020년최고의새해로만들고싶은그대에게 그렇게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력이 넘치고 사랑으로 가득한 에너지를 만나는 순간이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우며 찬란하게 빛나는 자신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자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존 재로 새롭게 태어나는 때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자나 예술가, 스포츠 스타들은 자신의 느낌과 기분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고양시켜 그런 에너지와 조우했다. 그 조우를 통해 잠재력과 창조성을 최대치로 깨우는 가운데 독창적 인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감명 깊은 작품을 만들어내고,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느낌과 기분이 좋아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느낌과 기분이 좋아지면 과거 에 받았던 마음의 상처나 콤플렉스, 트라우마에서도 벗어날 수 있고 부정적인 감정에 억눌려 있던 자 신만의 천재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꿈을 이루고 소원을 성취시키는 힘도 가장 높아져 좋은 느낌과 기분 속에서 바라는 것을 상상하면 언젠가는 현실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처럼우리가매순간경험하게되는느낌과기분은그냥무시하거나방치해도되는단순한감 정이 아니다. 느낌과 기분은 우주를 창조한 에너지와 자신을 연결하는 신성한 매개체인 것이 다. 그래서삶을좋은방향으로도약시키고싶다면틈틈이느낌과기분이어떤지를알아차리 고, 현재보다 느낌과 기분을 더 좋게 만들어야 한다. 삶은 이성적인 의지만으로는 크게 변화되지 않는다. 좋은 느낌과 기분을 동반한 노 력, 좋은느낌과기분속에서이루고싶은꿈을상상하는것이삶을가장빠르게도약 시키는 길이다. 2020년을 인생에 있어 최고의 해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 베토벤의 합 창 교향곡 「환희의 송가」를 들어보자. 자신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느낌과 기 분을 만끽하며 이유 없는 행복과 환희에 젖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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