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합동사무소나 법무사법인보다는 개인 사무소 경영을 선호하는 법무사업계에서는 도제식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지 않아 선배들의 경험을 전수받을 기회가 적다. 이런 환경에서 실력 을 쌓는 데는 스터디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게 설 법무사의 조언이다. “공식적인 조직은 아니더라도 국제가사 업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연구모임을 하나 만들면 좋겠습니다. 경험자는 경험을 나누고 가르치 는 과정에서 실력이 쌓이고, 사건을 책으로 접한 무경험자들은 경험자 에게서 구체적인 실제 사례를 들을 수 있으니 업무지식의 축적은 물론 이고,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을 거예요. 사건을 맡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경험자에게 자문을 구하면 되니까 사건 의뢰가 들어오면 자신 있게 수임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연구모임은 회원제 방식보다는 그때그때 원하는 사람 누구든지 참석해 공부할 수 있는 ‘열린 스터디’ 형태로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혹시 알아 요? 나중에 그 모임이 국제가사사건의 싱크탱크가 될 수 있을지 말예요 (웃음).” 지금 도전해도 충분히 시장 주도할 수 있어 최근 코로나-19 방역을 기점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 아질 것이라고 한다. 이미 한국은 국제결혼이 나 외국인 인구의 유입으로 급속히 다문화사 회로 변모해 가고 있고, 패러다임의 변화에는 그에 상응하는 법률적 뒷받침도 따라간다는 점에서 앞으로 국제가사 분야의 전망은 매우 밝다는 것이 설 법무사의 진단이다. “앞으로 국제가사사건의 수도 더 증가하겠 지만, 국제가사 분야의 영역도 더 다양하게 확 장될 거라고 봅니다. 국제가사 사건을 접해보 지 않은 법무사들도 지금부터 공부해서 이 시 장에 뛰어들어 보세요. 지금 시작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법적으로나 능력 면에서나 우리 법무사들이 진입하기만 하면 시장을 주 도할 수 있을 거예요. 경험자로서 자신합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또 배워가는 열 정으로 가득한 자는 무엇이 달라도 다른 면이 있다. 앞을 내다보는 안목도 남다르다. 남들이 선뜻 들어서지 못하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적 으로 개척한 열정과 자신감이 오늘의 설 법무 사를 있게 한 것이리라. 앞으로 국제가사사건의 수도 더 증가하겠지만, 국제가사 분야의 영역도 더 다양하게 확장될 거예요. 국제가사 사건을 접해보지 않은 법무사들도 지금부터 공부해서 이 시장에 뛰어들어 보세요. 지금 시작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경험자로서 자신합니다. 59 법무사 2020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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