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7월호

하는 경우가 많고, 똑같은 양을 먹더라도 자연식품으로 섭취할 때보다 부종이 생기거나 체중 증가가 쉬워진다. 가공식품을 자연식품으로 바꾸기만 해도 먹는 양을 줄 이지 않고서도 자연스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다. ⊙ 지침 2 ⊙ 먹고 싶은 것은 낮에, 야식은 피하기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기본은 ‘야식 끊기’다. 그러나 평소 밤 시간대에 먹던 습관 때문에 야식을 무조건 먹지 않으려 고만 하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그보다는 낮에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낮에도 식사를 대충 간단하게 때우게 되면, 보상심리로 인해 야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다. 밤에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소화기관의 운동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생기거나 내 장비만이 쌓이기도 쉽다. 또,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낮에 비해 과식을 하기도 쉽다. 따라서 아침과 점심을 잘 챙겨 먹고, 최대한 이른 저녁 시간에 식사를 끝내 배가 충분히 채워진 느낌이 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식을 먹던 시간만 되면 ‘파블로 프의 개’처럼 자꾸만 주방의 선반을 뒤지고 배달 앱에 손이 간다면, 그 시간대에 다른 행동을 하는 습관을 만 드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산책이나 스트레칭처 럼 몸을 움직여 할 수 있는 행동들이다. 항상 야식을 먹 던 장소에서 벗어나면 더욱 좋다. 가벼운 움직임은 스 트레스나 불안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우울감이 나 불안증 등의 심리적인 요인으로 야식을 찾던 사람들 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지침 3 ⊙ 기분 좋게 걷기, 짧고 굵게 달리기 다이어트 작심삼일에서 벗어나려면, 좀 더 쉬운 방법으 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값 비싼 운 동기구를 장만할 필요도 없다. 집 주변이 나 출퇴근 길 산책로에서 좋아하는 음악 을 들으며 기분 좋게 걷거나 달리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운동을 위해 시간을 따로 내지 않더라도 20~30 분 정도 빠르게 걷거나, 10분이라도 심박 수가 분당 100~140회 정도가 되게 달리는 것도 좋다. 이때 짧고 굵은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실내보다는 실외 가 좋고, 기분전환도 될 수 있도록 즐겁게 하는 것이 핵 심이다. 꼭 매일이 아니더라도 주 1~2회 정도 가벼운 운 동을 꾸준히 한다면,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팔뚝 살, 옆구리 살 등 특정부위 살을 빼고 싶다면? 팔뚝 살이나 옆구리 살, 허벅지 살, 종아리 살 등 특 정 부위 살을 빼기 위해 그 부위를 집중 공략하는 경 우가 많다. 만 보씩 걸으면 하체 살이 빠지지 않을까, 옆구리 운동을 하면 옆구리 살이 빠지지 않을까 생각 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해당 부위의 근력 운동이 오히려 근육의 부피를 키우면서 사이즈가 더 늘기도 한다. 운동을 통해 국소 부위의 지방을 태우기란 사실 불 가능에 가깝다. 대신 주변 연부조직의 순환을 돕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체가 통통하다면 골반과 하체 스 트레칭을 하면서 골반 주위 근육과 관절을 마사지하 고, 팔뚝 사이즈가 고민이라면 상체 스트레칭과 함께 겨드랑이 주변이나 흉부, 등 근육을 폼 롤러나 마사지 공으로 마사지 하면 부종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사이 즈를 줄일 수 있다. 또, 지방분해침이나 한약으로 만든 약침과 같이 국 소지방의 분해를 직접적으로 유도하여 사이즈를 감 량하는 인체에 무해한 한의원 시술도 고려해 볼 수 있다. 89 법무사 2020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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