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10월호

스클로젯’의 운영사 ‘세컨핸즈’에 투자를 단행해 화제 가 되었다. ‘엑스클로젯’은 딥러닝 기반의 상품인식 기술과 자 체 개발한 상품 밸류에이션 모델을 활용해, 누구나 쉽 게 엑스클로젯 앱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명품의 진품 여부와 중고 매입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 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업 중고차시장 진출 허용될까? 이 밖에 중고차시장의 규모 또한 확대 가능성이 높 다. 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중고차시장 규모는 매우 작 은 편이지만, 향후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이 허용 되고,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차 거래 생태계가 구 축된다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중고거래 시장 도 더욱 확대될 것이다. 미국과 독일의 중고차시장 규모는 신차시장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자동차업계와 미국교통통계국(BTS)· 독일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의 중 고차시장 규모는 각각 연간 약 4000만 대와 약 700 만 대에 달해 신차시장의 2배가 넘는다. 자영업자들의 희망, 공간공유 서비스 카셰어링과 중고거래 외에도 공간공유 사례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공간공유 서비스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의 불황 타개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유주방 플랫폼 ‘나누다 키친’ : 빈 시간, 주방 공유 공유주방(점포) 서비스 ‘나누다 키친’은 식당 공간 을 찾는 사람과 빌려줄 사람을 매칭해 주는 플랫폼이 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줄어든 자영업자 들과 창업비용을 줄이기 위한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 가 증가하고 있다. 저녁 시간대만 분주한 대학가에 있는 호프집이라 면, 나누다 키친을 통해 예비 분식집 창업자를 상대 로 점심 시간대에 장소를 빌려주는 ‘시간제형 공유주 방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은 나누 다 키친이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시스템 을 토대로 예상 방문객·예상 매출액 등을 미리 살펴 보고, 알맞은 공간에서 창업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인 차량공유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용자가 급감할 것이 예상됐지만, 국내 카셰어링 1위 업체 ‘쏘카’의 차량 구독 서비스인 ‘쏘카 패스’는 지난 8월 기준 구독자 수 27만 명을 돌파, 1년 만에 4배 이상 확대되었다. 23 법무사 202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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