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사 10월호

● 전문직 여성의 공적 역할을 위한 공익활동 ▶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 지원 사업 전여법은 2007년 아시아인권문화연대와 연대한 이주 여성 지원 사업, 2009년 전국실업단체연대와의 서민 생 활법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지만, 역시 전여 법을 대표하는 사업은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 지원 사업이 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10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인연을 맺으며 시작한 미혼모 지원 사업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미 혼모 포럼에 ‘미혼부의 법적 책임과 그 실현방안’ 주제발 표(2010년), ‘양육비 집행절차와 이행확보방안’ 주제발표 (2011년) 등 전문적인 연구 활동으로 이어졌고, 2012년에 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출범에 참여해 각종 법률상 담과 연구교육 활동을 지원해왔다. 현재는 오영나 전여법 대외협력부회장이 위 네트워크의 대표까지 맡는 등 열성 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한부모의 양육비이행청구소송 절차를 지원하고 있 으며, 2015년 한부모의 사생활 보호 문제가 이슈가 되었을 때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가족관계 등록법」 개정 입법 연구에 전문가 자격으로 참여해 가족관 계등록 분야에서 여성법무사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성과 를 올리기도 하였다. ▶ 탈 성매매여성 및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사업 전여법은 설립 초창기부터 탈 성매매여성 지원 사업을 벌여 왔다. 사단법인 막달레나공동체와 협약을 맺고 성매 매여성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 및 생활법률 안내서 『일상속 의 법률이야기』를 발간·배포했으며, 성매매여성 지원기관 인 서울시 다시함께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성매매 여성들이 부당한 채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민사소송과 파산·면책 절차 지원 및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채무변제 절차를 지 원하고 있다. 또, 2013년에는 서울시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지원 법 률·의료전문지원단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서울특별시 여 성주간 개막행사에 부스를 설치하여 무료법률상담을 진 행하는 등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과 예방을 위한 홍 보활동도 전개해 왔다. ▶ 성가복지병원 봉사활동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는 병원으로 잘 알려진 성가복지병 원은 2009년 전여법 봉사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첫 봉사지 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11년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해오 2012년 전여법 한부모 법률지원 협약식 2013년 서울시 여성상 수상식 52 법무사 시시각각 유관기관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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