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 몇 성상星霜 살아보니 뜨는 해는 맛나고 지는 해는 멋지더라 시베리아 고기압 남태평양 저기압 한반도에 걸쳤도다 때로는 눈비 오고 폭풍 휘몰아칠지라도 뒤돌아 헤아려보니 맑은 날이 많더라 코로나19 어렵고도 힘들고 아프다 하지마라 2021 신축년辛丑年 검붉은 해 움메움메 떠올려니 세상만사 이리도 좋은 걸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신년시 이리도 좋은 걸 이용수 법무사(부산회) · 시인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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