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법무사 2월호

슬기로운문화생활 황의곤 법무사(서울중앙회) 필자는 1993년 30여 년의 법원 공직생활을 마치고 법무사로 개업했다. 조직에 묶여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공직생활을 그만두고 비교적 자유로운 법무사가 되니 마음에도 여유가 생겨 평소 갈망해 왔던 서예를 시작하 게 되었다. 마음의여유와안정을찾아준좋은친구 서예는 문자를 소재로 하는 조형예술이라 일컬어 진다. 즉, 붓으로 글씨를 쓰는 예술이다. 취미로서 서예 는 예술이 주는 정서적 정화 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특히 글씨를 이해하고 글귀를 써내려가는 동안 정신수양과 집중력, 인내심을 키울 수 있어 좋다. 나이가 들어 붓을 잡은 나에게는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찾아준 좋은 친구였다. 처음에는 그냥 취미로 시작했지만, ‘만암(晩庵)’이 라는 호를 가지고 10여 년 글씨를 쓰고 나니 여러 서예 대전에서 입상을 하는 영광도 얻었다. 2006년 세계서법 문화예술대전에서의 특선과 최우수상 수상, 그리고 초 서예, 붓으로 쓰는 조형예술 필자의 『가훈명언집』 작품중에서 내겐 휴식같은취미 법무사의취미생활이야기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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