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법무사 6월호
검은 연기가 나오는 케로젠 연료나 나무를 태워서 요리나 난방을 하는 것보다 인덕션 스토브를 구비하는 것이 더 ‘청정’하다는 건 누구나 직 관적으로 알 수 있다. 전기 자체는 사용할 때 온실가 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의 되도록 많은 부분을 전기로 충당하려는 노력이 ‘전력화’다. 그러 나 전기 사용 자체는 좋다 해도 그 전기가 어디서 나오는지는 잘 생각 해 봐야 한다. 전기차만 해도 그렇다. 많은 경 법으로본세상 우 대중들에게 “전기차는 곧 친환 경차”로 인식되곤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전기차 자체는 꽁무니에서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온실가스가 배출되 지 않아 청정한 느낌이 들긴 한다. 하지만 그 전기를 만드는 데는 십중팔구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아 직 전 세계 ‘신재생 발전’ 1) 비율은 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원자력 발전을 제외하고 대개 의 발전에는 석탄과 천연가스 등 탄 소 집약적인 화석연료를 사용한다. 1) 태양열, 태양광 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 에너지, 폐기물 에너지로 구성되는 재생 에너지 와 연료 전지, 석탄 액화 가스화, 수소 에너지로 구성되는 신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일으키는 일. <출처 : 다음사전> <그림 1> 분야별온실가스배출량비율 출처: IPCC, 2014 전기 및 열 생산 농업, 임업 및 기타 토지 이용 25 % 24 % 건물 교통 산업 기타 에너지 6 % 14 % 21 % 10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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